시대 따라 변해온 ‘광복절 감동’ 기록으로 본다

  • 등록 2015.08.13 19: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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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기록원, 14일부터 광복절 관련 기록 온라인 서비스

1945년 8월 15일 광복의 기쁨과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수립의 감격 등 시대에 따라 변해 온 광복절 관련 다양한 행사 모습을 온라인에서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70주년 광복절을 맞아 1940~90년대 광복절 및 정부수립 경축행사 관련 기록물을 14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을 통해 서비스한다.

이번에 제공되는 기록물은 총 32건(동영상 7, 사진 19, 문서 2, 우표 4) 으로 공식 기념식과 더불어 경축 시가행렬, 독립기념관 개관식, 조선총독부 건물 첨탑 철거 등 광복절을 기념해 열린 다양한 행사 모습을 보여준다.

정부는 1949년 10월 1일 ‘국경일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고 8월 15일을 ‘광복절’로 명명, 국경일로 지정했고 매년 경축행사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성대하게 열고 있다.

광복 10주년을 맞이해서는 기념행사와 더불어 시가행진이 열렸으며 1945년 8월 15일에 태어난 ‘해방둥이’ 어린이 22명이 경무대로 초청돼 대통령을 예방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복 30주년에는 문화공보부에서 ‘광복30년의 노래’를 제정, 보급했다. 또한 광복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나 후손도 묘소도 없는 애국지사를 모시기 위한 무후선열제단이 국립묘지 내에 마련됐다.

1995년에는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고 민족정기를 되찾기 위해 조선총독부 건물의 첨탑 철거를 광복 50년 행사에 맞춰 진행했다.

국가기록원은 “광복 70년을 맞아 광복과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기록을 살펴봄으로써 조국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애국선열을 추모하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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