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태백시가 정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2주 연장 방침에 따라 4월 19일까지 캠페인 및 집단감염 위험시설에 대한 운영제한 조치를 연장한다.
이에 따라 종교시설, 실내체육시설, 유흥주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운영 중단을 권고하고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로 해당 시설 위주로 방역 소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 밖에도 해외입국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스마트폰 미소지자가 격리 대상자에게는 스마트폰 임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류태호 시장은 "'나 하나쯤이야'가 아닌 '나부터라도'라는 마음가짐과 참을성 발휘가 필요한 때"라며 "모두가 지치고 힘든 상황이지만 2주간 연장된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달 22일부터 요양원, 종교시설, 체육시설, 노래연습장, PC방 등에 대한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지침 이행 여부를 지속 점검해오고 있으며 30일부터는 학원 및 교습소에 대한 점검도 시행하고 있다.
출처 : 태백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