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연맹이 주최하고 옥천군소프트테니스협회가 주관하는 2020년 옥천 춘계 한국실업소프트테니스 연맹전이 18일부터 23일까지 5일간 옥천중앙공원테니스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국내 소프트테니스 실업팀 총 22개 팀 중 21개 팀(남자부 11팀, 여자부 10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대회 우승을 위해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옥천군은 2003년 소프트테니스 실업팀을 창단한 이래 죽향초와 장야초, 옥천여중에 소프트테니스팀을 신설해 꿈나무를 키워오고 있으며, 옥천을 대표하는 스포츠 종목으로 육성 발전 시켜 나가고 있다.
김재종 옥천군수는 "전국에서 방문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가 체류하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다시 찾고 싶은, 더 좋은 옥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개회식을 개최하지 않고, 무관중 경기(선수단 및 관계자만 입장 가능)로 치를 예정이다.
또한 출입구 1개 소를 제외한 경기장 주변을 모두 폐쇄하고, 출입구에서 1차로 신원이 확인된 선수단과 관계자만 발열 검사를 한 뒤 입장을 시킨다.
추가로 경기장 내 열화상카메라 1대를 설치하는 등 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SPOTV 중계방송을 통해 소프트테니스의 고장 옥천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옥천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