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시는 24일 서귀포지역 건축사, 건축인허가 담당 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제1차 '건축 행정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시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건축 행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워크숍을 정기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난 3월에 개최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돼 지난 24일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최근 시행된 '건축물 관리법' 등 건축 관련 법령 개정사항 및 '착공 신고 시 지반조사보고서 제출 면제 기준', '경계 침범·분쟁 예방을 위한 지적측량 운용지침', '주택의 발코니 운용기준 설명자료' 등 건축 행정 및 건축설계를 수행할 때 필요한 정보를 공유했다.
또한 지난 2019년 제4차 워크숍 시 지역건축사회에서 건의한 사항에 대한 조치 결과를 설명하고 상호 협력과 신속·정확한 건축 행정 추진을 위한 종합토론 및 지역건축사회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인원을 25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비치, 참석자 간 최소 1m 이상 거리 확보 등 코로나19 생활 속 거리 두기 지침을 준수해 실시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시는 지속해서 건축 행정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할 예정이며 워크숍을 통해 도출된 성과물은 시 건축 행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건축 행정 추진으로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건축 행정을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