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설 연휴를 앞두고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을 방문, 방역수칙 홍보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매년 실시해온 설맞이 위문 행사는 관내 사회복지시설의 대표자와 종사자, 입소자들의 불편함을 살피고 격려하는 자리였으나 이번 명절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접촉을 최소화했다.
사회복지시설 6개소에 쌀, 생필품, 과일 및 코로나 예방을 위한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또한 시설 생활자를 보살피느라 수고한 종사자들을 위해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격려했다.
또한 각 읍·면을 통해 보훈대상자 및 저소득계층 등 1천500세대에 대해서 쌀(10㎏)을 전달하고 위문했으며 유관 기관, 단체, 군청 산하 부서별로 어려운 이웃에 대한 위문 활동을 전개했다.
장충남 군수는 "올해 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만큼 서로 돌아보고 나눔과 배려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이럴 때일수록 서로가 용기를 잃지 않도록 힘을 북돋우면 힘든 시기를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또한 이번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준 많은 군민과 기업, 기관·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남해군에서도 지속해서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눔 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