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부산ㆍ울산ㆍ경남

산청군, 지리산 국도변에 '스마트 복합쉼터' 들어선다

 

지리산 천왕봉으로 향하는 길목인 산청군 국도변에 지역 맞춤형 체험·관람 기능을 갖춘 졸음쉼터인 '스마트 복합쉼터'가 들어선다.

 

산청군은 5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사업 대상 지역에 산청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스마트 복합쉼터는 일반국도 이용자를 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스마트 기술 시설과 지역 홍보·일자리 창출을 위한 서비스 시설을 갖춘 쉼터다.

 

군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20억 원과 군비 15억 원 등 모두 35억 원의 예산을 투입, 생초면 신연리 일원에 '산청 머뭄 스마트 복합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복합쉼터는 올해 말 사업에 착수, 2023년 완공할 계획이다. 1만5천800㎡ 규모 부지에 주차장과 화장실 등 기본적인 시설을 비롯해 산청 문화·관광 홍보관, 로컬푸드 판매장, 산책로, 충전소 등이 조성된다.

 

군은 기본·실시설계 시 경호강 100리길 자전거 도로와 동의보감촌으로의 접근성 확대, '오부 흑돼지' 판매장 설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원활한 사업 추진과 운영을 위해 설계단계에서부터 전문기관과 협업·공모를 진행, 주변 지역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건축디자인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운영방안을 발굴·검토해 사업에 반영할 방침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 머뭄 복합쉼터는 서부 경남의 중요 교통 경유지로서 지역 방문객을 연결·수용하는 한편 관광과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경호강의 자연경관과 지역 역사문화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이용자 편의 제공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피플

더보기
유인촌 장관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첫 방문은 밀양~통영 “로컬 100 현장을 직접 찾아 문화로 지역에 가고, 머물고, 살고 싶게 만들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부장관이 21일 오전 서울역 3층 ‘로컬100’ 홍보관 앞에서 ‘로컬로’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문체부는 지난 10월 지역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 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 문화명소, 콘텐츠, 명인 등을 로컬 100으로 선정했다. 앞으로는 지역문화자원에 기반을 둔 ‘로컬100’을 국내외에 집중 홍보해 내외국인의 지역 방문 확대를 촉진할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는 밀양시, 코레일관광개발, 지역문화진흥원과 ‘로컬100 기차여행-밀양편’을 출시하고, ‘로컬100’이 있는 지역을 방문하자는 캠페인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이하 로컬로)’를 이날부터 내년 12월 말까지 진행한다. ‘로컬로’ 캠페인은 국내외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기관의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페이스북 등)에 ‘로컬100’ 지역 방문 인증 사진 또는 영상 등을 게시하고, ‘로컬100’, ‘로컬로’ 또는 ‘로컬100’ 방문 장소 이름 등을 핵심어로 표시(해시태그)하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다. 게시물과 함께 캠페인에 동참할 지인 2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