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코로나19로 구직난을 겪는 취업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4일부터 20일까지 생활 방역 분야 '희망근로 지원사업' 참여자 109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총 9억8천만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실직과 휴·폐업, 무급휴직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구민들에게 한시적이나마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발자는 오는 5월 10일부터 9월 9일까지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모집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근로 능력이 있는 강남구민이며, 생계지원이 필요한 자를 우선 선발한다.
선발 분야는 다중이용 공공시설 방역, 공공업무 긴급 지원, 골목상권경제 활성화 지원 등 10개 사업이다.
희망자는 필요서류를 구비해 관할 동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워크넷(work.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gangnam.go.kr) 채용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강남구는 15일 개관하는 강남구 코로나19 백신예방접종센터에 대비해 백신접종지원 분야에 82명의 희망근로자를 모집 완료했으며, 이들을 백신센터와 동주민센터에 배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