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는 지난 1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한센마을 3개 소를 방문해 위문 활동을 실시했다.
조 군수는 관계 공무원과 함께 한센마을인 함안면 득성마을, 군북면 여명마을, 칠서면 향촌마을 3곳을 방문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마을 이장에게 위로와 격려의 말을 전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에서 조 군수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에 전달한 물품이 희망과 사랑으로 전해져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함안군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추석을 맞아 이웃과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군비 500만 원을 확보해 사회복지시설(18개 소 501명) 및 소외계층(211세대)에게 화장지, 라면 등을 전달했다.
또한 부서별로 읍·면 저소득계층 1명을 선정해 성금을 지원하는 등 자율적인 위문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