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군은 5일 산림자원의 선순환 구조 확립과 산림의 탄소 흡수·저장 기능 증진 및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2022년 봄철 조림사업'을 이달 중순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완주군은 관내 총 160㏊의 산림에 편백 등 11개 수종 총 37만1000 그루의 나무를 심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세부적으로는 양질의 목재생산을 위한 경제림 조성(120㏊), 산림재해방지 등의 공익증진을 위한 큰나무조림(25㏊),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조림사업(15㏊)을 추진한다.
특히, 이날에는 식목을 맞아 이서면 갈산리 소리공원에서 직원 25명이 참석해 편백 200그루를 심는 제77회 식목일 행사를 하기도 했다.
한신효 산림녹지과장은 "2050 탄소중립 기반조성 및 산림의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