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제77회 식목일을 맞아 김지철 교육감을 비롯한 과장급 이상 간부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5일 청사 내에서 무궁화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
교육청이 식목일 행사에 무궁화를 심는 것은 올해로 다섯 번째로 5∼10년생 무궁화 묘목, 꽝꽝나무와 문그로우 20여 주를 청사 내 구룡정원 화분에 심었다.
김지철 교육감은 "기후 위기 시대에 나무 심기, 탄소중립 365운동 등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속가능한 행복이룸 환경을 만드는 것은 중요하다"며 "식목일을 맞아 나라꽃 무궁화 심기를 통해 나라사랑의 참뜻과 건강한 생태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동시에 되새겨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지난 한 해 도내 학교와 직속 기관에 6만1천700주의 무궁화를 보급해 '무궁무진 나라꽃 피는 학교 만들기'에 힘썼다.
특히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국가상징 선양부문에서 무궁화 위상 정립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받았고, 2020년에는 산림청에서 실시한 무궁화 명소 공모에서 시·도교육청 최초로 특별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