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구례군은 지역농업의 특화 발전을 선도할 전문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제14기 구례군농업인대학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3월 한 달간의 비대면 교육을 마치고 4월부터 대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농업인대학 교육과정은 친환경농업, 감 2개 과정으로 구성됐으며 친환경농업반은 51명을 대상으로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2층 교육장에서, 감반은 19명을 대상으로 구례군농업기술센터 생활자원실습실에서 실시한다.
제14기 구례군농업인대학은 친환경농업반과 감반 2개 과정 총 46회, 200시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10월 6일에 졸업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면교육 실시는 온라인 교육보다 교육생들의 참여율이 높고, 선진농가 견학을 통해 더욱 현장감 있는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간의 소통과 정보교환이 가능해졌다.
구례군 관계자는 "농업인의 요구와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교육생들의 만족도를 높여 구례 농업의 밝은 내일을 만들어갈 전문농업인을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