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은 28일 증평읍 남차리 김태복(72세) 농가 논 0.6㏊에서 올해 증평지역 첫 모내기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품종은 조운벼(조생종)로서 내재해성에 강하고 밥맛이 좋은 국산 품종이며 오는 8월 중순경 추석 햅쌀 출하용으로 수확할 예정이다.
증평군은 올해 910㏊에 4,820ton의 쌀 생산을 전망하고 있으며 육묘상토와 육묘상자, 유기질비료 등 벼 재배 필수자재 공급을 마쳤다.
또한 농업용 드론 5대 구입·지원해 시기별 적기방제를 통한 쌀 품질과 병해충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쌀 적정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현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6월 24일까지 벼 농작물재해보험도 가입해 여름철 벼 쓰러짐 등 재해에 대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