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는 총사업비 6억 원을 투입해 관내 산업단지 일원의 주요 도로 및 위험지역 등 노후 기반시설을 정비하고 주변 환경 개선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주요 사업대상별 사업비는 소룡동 일원 국가산업단지와 일반산업단지에 1억 원, 농촌지역 소재 농공단지 4개소(성산, 서군산, 임피, 동군산)에 5억 원이다.
시는 20년 이상 된 노후 산업단지의 관리수요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산업단지의 경쟁력 약화를 사전에 방지하고 입주기업에 더욱 쾌적한 산업단지 환경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국가산업단지 내 제5부두 주변 노후도로 포장, 서수 산업단지 인도 정비 등 산업단지 내 파손된 도로를 보수하고 인도 정비, 상·하수도 및 휴게시설물에 대한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또 산업단지의 미관을 저해하는 노후 울타리를 정비해 환경개선을 이루고 안전사고를 예방했다.
지난 3월부터는 국가산업단지 내 세아씨엠 주변 연장 500m의 노후도로 정비를 마쳐 대형 화물차량의 운송 여건을 개선했으며 연중 지속해서 농공단지 일원의 기반시설과 체육시설 및 휴게시설의 정비를 통해 근무환경 향상과 근로자의 불편 사항을 해소했다.
특히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교통상황이 불편한 농공단지의 사업 환경개선을 위해 수시로 기반시설을 점검하고 있으며 풍수해 재난 대비 긴급복구 등의 빠른 대처를 위해 전문 업체와 단가계약을 체결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산업단지 내 기반시설 정비사업을 통해 입주 기업체의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노후 산업단지 이미지를 개선해 기업 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