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는 도로점용허가 온라인 접수창구를 개설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마포구에서 처리한 도로점용허가는 약 3,300건이며 올해도 1년 미만 일시점용 허가 신청 등이 빈번히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방문, 팩스, 이메일을 통한 신청은 여러 차례 구청을 방문해야 하고 신청 접수 여부를 유선으로 확인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구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온라인 접수창구를 마련하고 신청부터 허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온라인 신청은 마포구청 홈페이지 '소통과 참여 - 온라인 예약/신청 - 통합온라인신청 - 도로점용허가신청'에서 본인인증 후 이용할 수 있다.
신규 허가 신청뿐만 아니라 ▲변경 ▲승계 ▲기간연장 ▲원상회복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허가를 신청하면 분야별 담당자가 신청 내용을 확인 후 신청인에게 접수 문자를 발송하며 처리 결과와 허가증은 신청인이 방문, 등기, 팩스, 이메일 중에서 선택해 받을 수 있다.
마포구 관계자는 "도로점용허가 신청 방법의 다양화를 통해 신청인의 편의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비대면 허가신청 활성화를 유도해 감염병 예방 환경 조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