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상림토요무대 참가 단체를 17개로 확정하고 오는 11일부터 10월 1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6회 운영한다고 밝혔다.
상림토요무대의 첫 무대는 오는 11일 함양예술인협회(회장 이현재)에서 주관하는 '대중가요와의 만남(초대가수 공연)을 시작으로 색소폰 및 통기타 동호회를 비롯하여 전통 예술 및 밴드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공연이 펼쳐진다.
상림토요무대는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의 상생·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삶에 활력을 제공하고자 지난 2007년부터 지역의 문화예술단체, 동아리, 개인 등의 재능기부와 전문예술단체 등의 참여로 운영해오고 있다.
함양군 관계자는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상림토요무대는 군민이 직접 만드는 지역문화예술 프로그램"이라며 "2년 넘게 코로나19로 움츠려왔던 사회 분위기에서 벗어나 탁 트인 야외에서 선보이는 문화예술 공연을 맘껏 느껴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