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1일 개학기(2학기) 학교 주변 청소년 유해환경 민·관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구리시청, 구리경찰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소속 3개 단체, 구리시청소년지도위원협의회 등 총 6개 기관 21명의 점검단은 점검 전 업무수행의 목적·수행 방법 등 사전 교육을 이행했다.
점검단은 단체별로 지정된 구역을 순찰하며 ▲유해업소,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의 주류·담배와 같은 청소년 유해 약물 판매 행위와 청소년 유해 표시 의무 이행 여부 점검 ▲학교 주변과 공원 등에서 음주 또는 흡연하는 청소년 계도 ▲가정폭력·가출 등 위험에 노출된 위기청소년 보호 및 청소년 안전망 연계 지원 ▲건전 전화 서비스 광고와 성매매 알선 또는 암시 전화번호 전단 회수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한 점검 및 계도 활동을 벌였다.
백경현 시장은 "청소년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유해환경 개선을 위한 점검과 계도 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구리시는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구리시 자율방범연합대, 기동순찰대, ㈔한국B.B.S경기도연맹 구리시지회 등 3개 단체를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으로 지정하고 청소년지도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