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3년도에도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집 수도관 개량 사업'은 20년 이상 경과한 노후주택의 녹슨 상수도관에서 녹물이 출수 돼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안성시민들에게 건강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노후주택 중 면적이 130㎡ 이하인 공동, 단독 주택이 해당하며 6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90%, 85㎡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80%, 130㎡ 이하 주택은 공사비의 30%가 차등 지원된다. 다만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의 소유 주택은 사업비 전액이 지원된다.
해당 사업을 신청하고자 하는 자(건물소유자)는 안성시 상수도과에 신청서(안성시청 홈페이지에서 '녹물' 검색) 등을 제출하면 되며 사업 승인 후 주택 소유자가 업체를 선정해 공사를 완료하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제출하면 준공검사 후 지원금이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