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5일 일본이 강제동원 사실을 기재하지 않은 산업유산정보센터를 비판하며 일본 정부의 약속 이행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역사는 진실해야 한다. 거짓된 역사는 역사라고 부를 수 없다”며 “잘못을 인정하는 것이 개인은 물론 국가의 도리이며 용기”라고 말했다. 이어 “잘못을 은폐하고 인정하지 않는 것은 용기가 없고 자신이 없다는 고백과 같다”며 “일본 정부는 지금이라도 역사 은폐와 왜곡을 사과하고 국제사회의 정직한 일원이 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회원국들에게 공개적으로 약속했던 대로 수많은 한국인 등이 본인 의사에 반해 동원돼 가혹한 조건 하에서 강제 노역했다는 역사적 사실을 기록에 남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일본의 역사적 사실 왜곡과 약속 위반은 진실과 신뢰를 근간으로 하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제도의 존재 이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이라며 “그런 의미에서 일본의 근대산업유산은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의미를 이미 상실한 것이라 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 장관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미 작년부터 관계부처 및 유관기관과 함께 일본이
울진 후포동부초등학교(교장 김득기)는 과학의 달인 4월을 맞아 지난 4월 20일 교내 탐구대회 시상식을 실시했다. 교내 과학탐구대회는 지난 4월 6일 실시되었으며, 이날 행사는 1~2학년은 과학 상상화 그리기, 3~6학년은 과학 상상화 그리기, 미래과학 글짓기, 항공과학 등 다양한 종목으로 실시됐다. 이번 대회 수상자는 과학 상상화 그리기 부문에 2학년 정은지, 1학년 허은율, 1학년 권현지 학생이 수상했으며, 미래과학 글짓기 부문에는 6학년 김유민, 5학년 허가온, 4학년 전아영 학생이 수상했다. 항공과학 부문에는 4학년 이은재, 4학년 김진원, 5학년 한상현 학생이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들은 학교를 대표해 청소년 과학 탐구 대회 울진군예선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4학년 김진원 학생은 “과학탐구대회를 통해 과학의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철광 기자
울진소방서(서장 윤영돈)는 12일 주택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 기반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촉진을 위해 울진군 유관기관 및 단체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택소방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모든 주택에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의무화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울진군은 현재 37.78% 설치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설치대상은 단독주택, 다가구주택, 연립주택, 다세대주택 등이며, 설치기준은 소화기는 세대별, 층별 1개 이상, 단독경보형감지기는 방, 거실 등 구획된 실마다 설치하면 된다. 윤영돈 울진소방서장은 “내 가정을 지키는 최소한의 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빠른 시일 내에 설치토록 홍보에 더욱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철광 기자
울진군(군수 임광원)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243개 광역․기초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6년도 고충민원 처리실태 확인조사 평가’에서 등급이 상승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에 의뢰해 지난 2015년 10월부터 2016년 9월까지 1년간 지자체의 고충민원 예방 ․ 해소 ․ 관리기반 등 3개 분야 15개 지표에 대한 전문가의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조사 등 종합적인 평가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전국 82개 군 단위 지자체 중 30위를, 경북 23개 시·군에서 4위를 차지해 2014년 ~ 2015년 ‘부진’에서 ‘보통’ 등급으로 전년도 수준 대비 11.4점이 상승해 기초자치군이 전년대비 평균 1.1점 상승한 것에 비해 큰 증가폭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성과는 제도개선, 집단갈등민원 해소를 위해 간담회 실시와 감사부서 등이 고충민원 처리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적극적으로 민원을 해결하고, 책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올해도 고충민원처리 역량 제고와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철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