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해 민원창구에 투명아크릴 차단막을 설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대민업무에 임하는 민원창구 직원들은 지난 1월부터 마스크를 착용하고 손 소독제를 상시 비치해 예방에 철저히 하고 있으나,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근무환경 조성을 위해 투명 가림막을 설치해 지역사회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예방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설치된 가림막은 투명 아크릴로 제작해 직접적인 접촉을 최소화하면서도 답답함없이 민원상담과 업무처리가 가능하며, 창구 직원과 민원인 모두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거리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고흥군청은 발열 상태 확인 후 출입이 가능하며 민원실은 마스크 미착용 민원인에게 일회용 마스크를 지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안전 가림막 설치로 민원인들이 다소 불편하겠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실천해 군민들이 안심하고 민원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철환 기자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2일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기업·마을기업 등 14개 소를 방문했다. 최근 코로나19의 세계적인 확산으로 사회적 경제 활동이 위축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경제 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 애로사항을 듣고 극복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코로나19의 예방을 위한 사업장 방역과 손 씻기, 모임 연기, 밀폐된 공간 활동 자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수칙 실천을 당부했다. 사회적 경제 기업 특성상 지역 로컬 제품을 생산·가공·판매하는 기업은 최근 어린이집 개원, 학교 개학 등의 연기로 급식 식자재 납품 취소,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판매가 어려워 극심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성토했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고강도 사회적 거리 두기 정착 운동으로 지역 축제, 오픈마켓 행사 등이 취소되면서 현장을 찾아가서 판매하고 홍보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의 어려움이 가중됐다. 군에서는 사회적 경제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이 많은 만큼 이에 대응해 오프라인 현장 판매의 비중보다 SNS 온라인 판매로의 방향 전환을 유도하기 위한 택배비 지원과 향후 박람회 참여 부스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올해 청년 어업인 육성을 위한 어촌정착 지원금 선발 대상자 20명(양식어업 12, 어선어업 8)이 어업경영비 및 가계 자금 2억5백만원(양식어업 122, 어선어업 83)을 도움받아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있다고 전했다. 청년 어촌 정착지원금은 해양수산부 청년 어업인 육성 정책으로 지역 및 귀어인 청년들에게 창업 초기 안정적인 어촌 정착을 지원해 어촌이탈을 방지하고 우수한 청년 인력의 유입으로 어촌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해 12월 만 40세 미만 어업경영 3년 이하 대상자를 공개 선발 모집해 총 28명의 신청자를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20명을 선발해 매월 어업경영비 및 어가 가계 자금 등 정착지원금을 어업경력에 따라 매월 100만원(1년 차), 90만원(2년 차), 80만원(3년 차) 차등 지급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지난 2월 2020년 귀어 창업 및 주택구매 지원사업 100억원(창업 96, 주택 4.5) 규모의 43명(37, 주택 6)에 대해 어촌정착 창업을 지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청년 어촌정착 지원사업 선정자에게 종합평가 시 가점을 부여해 정책사업과의 연계성을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관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2017년 8월부터 시작한 '좀도리' 사업의 총 모금액이 1억원을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좀도리 연합 모금사업은 지난 2017년 7월 군과 전남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간 업무 협약을 통해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체 특화 사업비를 조성하고자 시작됐다. 좀도리란 '밥을 지을 때 쌀을 한 움큼씩 덜어 조그만 단지나 항아리에 모아 두는데 이때 항아리를 일러 좀도리 항아리'라 불렀으며 지역민의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취약계층을 돕겠다는 취지로 만든 고흥형 모금 사업으로 발전했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민이 스스로 기부한 소액의 모금액을 모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후 전액을 다시 해당 읍·면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위해 활용된다. 그동안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사업', '취약계층 도시락 배달 및 안부 살피기 사업', 찾아가는 미용 서비스 사업', '오지마을 찾아가기 사업' 등을 추진했다. 지난해에는 2천3백여만원을 모아 16개 읍·면 29개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의 복지 욕구를 충족시켰으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도 큰 성과를 거뒀다. 김연숙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지역의 어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고흥군수 산업협동조합과 함께 24일 군 특산품인 조미김, 김자반, 마른미역, 건다시마 등을 대구·경북지역에 전달하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응원에 동참했다. 군에 따르면 날씨가 따뜻해지는 시기로 생물의 보관성이 취약함을 고려해 가공제품을 보내 장기간 보관성을 유지해 대구·경북 지역의 주민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되는 구호 물품은 구운 맛 돌김, 마른미역, 건다시마 등 5종에 820박스(2천만원) 수량이다. 특히 해조류는 알칼리 식품으로 피를 맑게 해주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도움이 되기에 코로나19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과 주민들의 원기회복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돼 전달 의사를 밝혔다. 군 관계자는 "보내드린 물품들이 대구·경북지역에서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힘찬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출처 : 고흥군청 김철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지역 명문학교 육성을 위한 '교육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완성하고 올해부터 교육경비를 대폭 확대 지원한다. 금번 교육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은 학교, 교육지원청,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과 간담회 및 실무협의회의 충분한 논의를 거쳐 수립됐다.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 융합 인재 양성'을 비전 목표로 정하고 지원 대상을 학생, 교사, 학교로 세분화해 6개의 중점과제와 50개의 단위사업에 5년간 총 174억여원(연간 35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주목할 분야로는 지난해 전남 최초로 관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전체 학생들에게 입학 축하금(30만원)과 귀향인 자녀 어울림 장학금(30만원)을 지급한 데 이어, 올해에는 교사들의 노고와 처우 개선을 위해 담임교사 수당 (월 10만원)을 신설하게 된다. 교육의 주체인 학생 중심 교육지원 확대를 위해 성적 우수, 다자녀, 다문화, 귀향인 자녀 등 8개 분야에 장학금 3억7천만원, 관내 고등학교 입학 축하금, 창의적 체험활동 지원, 특성화고 취업 대비 프로그램 등 중·고등학생 진로·진학 기회 확대 사업 3억1천만원(10개 사업)을 지원한다. 또 심화 멘토링 및 방과 후 학습, 학생 영어·한국사 경시대회, 중고
전남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매실 재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고 있는 '복숭아씨살이벌' 피해를 줄이기 위해 매실 전체 재배면적을 대상으로 돌발병해충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복숭아씨살이좀벌은 매실과 같은 핵과류에서 주로 발생하는 해충으로 2010년경부터 전남 남부지역에서 발생하기 시작해 작년에는 전남 재배면적 3천915㏊ 중 1천194㏊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군은 164h㏊ 중 114㏊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군 관계자는 "온난화로 이상기후가 계속되는 가운데 올해 1∼2월 기온이 평년에 비해 따뜻해 병해충 피해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매실 개화 시기도 빨라져 복숭아씨살이좀벌 방제 적기가 전년보다 2주 정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돼 3월 중하순까지 복숭아씨살이좀벌을 집중 방제 할 수 있도록 약제 지원 및 현장 지도를 추진해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복숭아씨살이좀벌은 수확기에 접어들면서 과피가 갈색으로 함몰되고 이후 낙과로 이어져 경제적 피해가 매우 크므로 피해 경감을 위해 적기방제와 함께 낙과된 과실을 철저히 과원 내에서 제거해 주라고 당부했다. 출처 : 고흥군청 김철환 기자
고흥군(군수 송귀근)이 코로나19로 인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나란히나란히 도민 안심식당' 운영으로 외식 기피에 따른 업계 경영난 해소와 아울러 사회적 거리 두기를 병행 실시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도민 안심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도민안심 식당은 모범음식점 42개소와 관광객 집중 이용 업소를 대상으로 음식점 테이블을 한 방향으로 나란히 앉아 식사하도록 배치하거나, 공간 확보가 어려울 때는 테이블 1m 이상 간격을 두고 배치해 접촉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은 그동안 모범음식점 42개소와 관광객 집중 이용 업소 60개소에 손소독제와 살균소독제 2천100개 배부와 읍면사무소와 협조해 주 1회 이상 방역으로 철저한 소독과 개인위생 관리 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방문 권유 스티커를 자체 제작 배부했다. 아울러 군은 이번 도민 안심식당은 코로나19 사태가 안정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며, 도민 안심식당에는 마스크 배부 및 보건소와 연계해 주 2회 방역 실시, 개인위생을 위한 앞접시 제공 및 1인 찬기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외식업계의 어려움을 겪고 군민들이 개인위생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사전예방 및 확산방지에 적극 대응하고자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소와 노인복지시설 40개소 방역 현장에 드론을 투입한다.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가 소강 국면을 보이지만 최근 집단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감염 취약계층인 어린이와 노인들을 위한 드론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드론기업 ㈜천풍무인항공이 관내 초·중·고등학교 37개 소에 이번 달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드론 4대를 투입해 개학 전 학생들의 안전한 등교 및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운동장과 주변 일대를 집중 소독한다. 또한, 집단감염 우려가 높은 노인복지시설의 경우, 고흥 드론 기업인 ㈜마린로보틱스가 시설 외부와 진입로 일부 등에 방문객 진입을 통제한 채 소독약을 살포해 방역 효과를 높였다. 고흥군은 지난번 고흥청정식품단지 및 고흥만간척지 일원에도 드론 방역을 실시하는 등 자체 방역에 한계가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다른 지역에서 집단시설과 소규모 집단 감염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각별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내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드론 방역을 계속 실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올해 신규 시책으로 청소년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청소년 동아리 20개 팀에 2천만원을 지원한다. 군은 청소년이 주체가 돼 공통의 관심사와 취미를 공유하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자립심과 인성·사회성을 함양하고, 관내 청소년 동아리의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5월 30일 개최 예정인 청소년 어울림한마당, 하반기에 열릴 문화놀토, 청소년 동아리축제 등 청소년 행사에 지원 동아리들이 기획 단계부터 운영까지 참여해 청소년이 주인인 행사를 개최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운영으로 인터넷과 스마트폰에서 정보를 얻고, 소통하는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밖으로 나와 함께 어울리고 또래와 소통하는 귀중한 경험을 쌓을 것으로 기대된다. 청소년 동아리 지원사업 신청 기간은 27일까지이며, 팀당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자격은 청소년(9∼24세) 7명 이상으로 구성된 동아리로써 동아리 지도자(성인)가 배치돼 연중 12회 이상 활동할 수 있는 동아리이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 동아리를 지원함으로써 우리 지역 청소년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성인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청소년 동아리 지원을 시작으로 청소년을
고흥군(군수 송귀근)은 지난 3월 11일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손세정제, 햇반 등 10여 종의 식료품을 포함한 생필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사랑의 열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긴급지원 배분사업의 일환으로 ㈔한국BBS광주전남연맹고흥군지회(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가 기금을 지원받아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와 특별지원 및 사례 관리 대상자 등 취약계층 청소년 52명의 가정으로 직접 배달됐다. 특히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예방을 위해 예방수칙 안내와 발열 및 건강 상태 등을 체크했다. 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으로 인해 개·입학이 연기됨으로써 돌봄이 필요한 청소년이 많은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적절한 지원으로 돌봄의 공백을 메울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대상자에게 상황 종료 시까지 간편식 등 식료품 제공을 할 계획이며, 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2019년 청소년수련시설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과 청소년 동아리 활동 활성화로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처 : 고흥군청 김철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직영하고 있는 인천광역자활센터와 한국 도박문제관리 인천센터가 11일 오후에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자활 근로 참여자에 대한 도박 문제 예방교육과 행사, 도박 문제 대상자 폐해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위한 협력, 도박 문제 예방을 위한 인적 자원 교류와 정보 공유, 시설 및 장비의 상호 이용 협력 등이 주요 협력사업으로 포함됐다. 올해 3월 현재 인천에는 약 2천400명이 자활 근로에 참여하고 있으며 시는 자활센터에 대한 자활기금 지원 등을 통해 자활근로자에 대한 사례관리, 심리안정 및 각종 교육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 도박문제관리센터와 업무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인천광역자활센터에서는 인천지역 자활참여자에 대한 '도박문제 예방과 지역연계를 위한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숙희 인천광역자활센터장은 "광역단위 자활사업 추진기관으로서 앞으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천형 자활사업의 인프라를 구축하고 보다 질 높은 자활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인천광역시청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 감염병이 장기화되면서 불특정 다수인이 이용하는 대형 나이트클럽 등 유흥주점, 단란주점, 대형음식점에서의 감염병 확산 우려 심리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20일까지 군·구와 합동으로 특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총 617개소로 대형 나이트클럽 10개소와 300㎡ 이상 유흥주점 및 단란주점 77개소, 대형음식점 530개소이다. 이번 점검은 다중이용 위생업소의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업소 내 소독 및 실내 환기 여부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종사자 체크 여부 ▲종사자 손 씻기, 마스크 착용, 기침 예절 안내 ▲충분한 손소독제 비치 및 활용 여부 ▲노래용 마이크 덮개 위생관리 ▲공동이용시설(식탁, 의자, 문손잡이 등) 소독 여부 ▲화장실 공동수건 사용 여부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며, 코로나19 식품위생 안전수칙 홍보물과 함께 손소독제도 배포한다. 또한 영업 부진을 이유로 과대광고 및 호객행위 등 식품위생법에 의한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조리종사자 건강진단 여부에 대해도 함께 점검한다. 안광찬 위생안전과장은 "코로나19 감염병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인 식품위생업소에서 수시로 사
인천시가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신천지교회 및 시설에 대한 폐쇄를 결정했다. 인천시는 박남춘 시장 주재로 21일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지역 내 신천지교회와 관련 시설의 자율폐쇄를 권고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강제폐쇄 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인천지역의 신천지교회와 시설에 대한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는데, 조사한 10여곳 중 5곳은 이미 자발적으로 폐쇄한 것을 확인했다. 김철환 기자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코로나19로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리자12일 인천시청에서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혈액수급 안정화를 위한 긴급 헌혈추진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인천시와 교육청, 인천지방경찰청, 육군, 대한적십자사 인천지사와 혈액원 등 민․관․군 6개 기관에서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은 동절기 헌혈이 줄어든 시기에 코로나19 국내 유입으로 단체헌혈이 줄줄이 취소되며, 혈액수급 상황이 악화되었다며 기관별 적극적인 헌혈 독려와 홍보 협조를 당부하였다. 인천시는 앞서 지난 10일 혈액수급 비상 소식에 시청 공무원들이 긴급 헌혈에 나서 평소보다 약 3배나 많은 100여명의 직원들이 헌혈에 동참했으며, 미추홀타워, 경제청, 소방본부 직원들뿐 아니라 군․구 직원에게까지 헌혈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인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개학연기 계획이 없어 3월 중순이면 학생들도 헌혈 참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지방경찰청에서도 10일부터 경찰서별로 헌혈 일정이 계획되어 현재 진행 중에 있으며 헌혈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인천시는 시민 대상 생명나눔 헌혈동참 홍보와 헌혈자에 대한 마스크 지원 방안 등도 모색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