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회색 도시 이미지를 벗고 인천만의 색채를 입은 활기 넘치는 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만의 통일된 디자인으로 도시의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고 원도심 골목골목에 생기를 불어넣기 위해 색과 빛을 적용한 다양한 경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2017년 인천의 대표 자산에서 뽑아낸 '10가지의 인천색'을 개발하고 '인천광역시 색채디자인 및 컬러링 사업'을 추진해 원도심과 인천의 대표 공간에 인천색을 입히고 있다. 2018∼2019년 인천 곳곳에 인천색을 활용한 디자인을 도입해 칙칙하고 위험했던 공간을 활기 넘치고 아름다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군·구와 적극 협력해 중구 만석고가교, 남구 숭의평화시장, 부평구 부개역 남측, 미추홀구 도화역 광장과 숙골 고가 하부 등을 쾌적하고 안전한 도시공간으로 꾸몄다. 지난해에는 ▲인천 시청 내·외부 색채디자인 ▲인천e음버스 색채디자인 ▲학교 색채 컨설팅 ▲공공 우산 나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우선 인천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과 직원들에게 밝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청사 2∼4층까지 복도 천장에 히든 컬러와 지하 1층 외부 휴게공간에 색채디자인을 적용해 산뜻하게 꾸몄다. 시는 또 시
안산시(시장 윤화섭) 일자리센터가 안산시민과 관내 기업의 구인·구직을 지원하기 위해 힘차게 신축년 새해를 열었다. 시는 안산시 소속 일자리 상담사 36명이 참여하는 신년 월례 회의를 온라인으로 열고 올 한해 주요 사업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안산시의 주요 일자리 지원 사업은 ▲계층별 특화된 취업박람회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스마트워크센터 및 인공지능(AI) 화상 면접 체험관 운영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요 행사는 예년과 달리 열리는 계층별 특화 취업박람회(919취업광장)를 시작으로, 3월에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취업 업!(UP) 일자리 박람회'를, 6월에는 다문화 외국인을 위한 '다문화 다 같이 일자리 박람회'를, 11월에는 특성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청년 드림(Dream)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찾아가는 일자리 발굴단 '기업생생정보통'은 관내 기업의 최신 정보를 수집해 구직자에게 기업 현장의 생생한 정보를 체계화해 전달함으로써, 맞춤형 취업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안산 스마트허브 중심의 제조업체뿐 아니라, 우리 동네 구석구석 숨어있는 유통·물류·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숨어있는 일자리를 발굴해 구직을 돕는다. 안산시 스마트워
경기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오는 18일까지 '2021 수원-가오슝 대학생 화상 교류'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수원-가오슝 대학생 화상 교류'는 코로나19로 인해 내·외국인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에서 온라인으로 외국인과 소통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이다. 수원시에 거주하거나 수원시 소재 대학교에 다니는 대학생 중 중국어(중급 이상)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학생은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해 대만 가오슝시 대학생들과 서로를 소개하고 한국과 대만의 설 명절·음식 문화 등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화상 교류 Ⅰ반(1월 27일, 2월 3·17·24일, 매주 수요일 오후 8∼9시 30분), 화상 교류 Ⅱ반(1월 28일, 2월 4·18·25일, 매주 목요일 오후 8∼9시 30분) 등 5명씩 10명을 모집한다. 무료 프로그램이다.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www.swcic.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1 수원-가오슝 대학생 화상 교류 참가자 모집' 안내문(홍보물)에서 큐알(QR) 코드를 스캔하거나 신청 페이지(https://forms.gle/vrsgu3kZogTNhvw36)에서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수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물질의 독성정보를 제공하는 누리집 '톡스인포'(nifds.go.kr/toxinfo)를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에서도 손쉽게 검색·열람할 수 있도록 '모바일웹'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톡스인포(Tox-Info)가 제공하는 주요 정보는 ▲물질의 독성정보 ▲응급치료 시 활용 가능한 중독정보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정보 ▲발암성 분류 정보 등이다. 이번에 개발된 모바일웹 서비스는 최근 스마트폰·태블릿PC의 사용이 보편화됨에 따라 모바일기기 화면에 최적화해 가독성이 높고 검색한 정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식약처는 "이번 '톡스인포' 모바일웹 서비스로 일반 국민도 궁금한 독성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물질에서 새롭게 확인되는 독성정보를 지속해서 추가·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식품의약품안전처>
마포구(구청장 유동균)가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2021년 공원녹지 분야 기간제근로자 채용을 위한 원서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채용 분야는 ▲공원 유지관리 ▲조경·녹지·가로수 관리 ▲자연생태 관리 ▲마을마당·쉼터 등 500만 그루 조성 관리 ▲시설물 분야(전기·설비) 등 5개 분야이며, 총 111명의 기간제근로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근무 기간은 총 8개월이며, 오는 2월부터 12월까지 필요에 따라 순차적으로 근무를 시작하게 된다. 신청 자격은 1월 5일(공고일) 기준 만 20세 이상의 신체 건강한 자로 마포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마포구 일자리센터에 구직등록을 한 사람이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공개채용 심사는 채용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차 서류심사, 2차 체력·실기심사, 3차 면접 심사 및 공개 추첨을 통해 이뤄진다. 근무 지역은 마포 지역 내 근린공원, 어린이공원 등 공원 89개 소, 마을마당 및 쉼터 40개 소, 산림 및 하천 등이다. 임금은 한 달 약 223만 원(월 209시간 근무 기준, 근무시간에 따라 변동) 수준이다. 응시원서는 마포구청 4층 공원녹지과에 방문해 받거나 마포구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서울 교통문화교육원 개인택시 예비사업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 강좌를 운영한다. 구는 온라인 교육을 운영해 집단 대면 교육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지역전파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필수 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관악구 보건소 응급구조 전문 강사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송출하고, 채팅을 통해 양방향 실시간 의사소통하며 진행된다. 교육내용은 응급구조 시 안전 수칙, 성인 심폐소생 구조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기도폐쇄 처치 등으로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교육으로 진행되며, 서울시 교통문화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일정을 확인 후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비대면 심폐소생술 교육은 아파트, 학교, 교통문화교육원 등 생활터별 찾아가는 주민 밀착형 교육이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주민과의 접점에서 응급상황 목격 가능성이 높은 예비 택시 기사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해 주민 안전 지킴이로서의 역할 수행이 기대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체험형 대면 교육은 중단
도봉구(구청장 이동진) 도봉문화정보도서관은 코로나19로 집에서 겨울방학을 보낼 초등학생들을 위해 1월 6∼8일까지 '2021 겨울 독서교실'을 운영한다. 화상회의 프로그램을 통해 진행되는 '2021 겨울 독서교실'은 '마음껏 상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는 책으로 하는 예술 활동 시간'이라는 주제로, '그림책이 있어서 다행이야' 책의 저자 이지현 강사가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독서교실에서 참가 학생들은 그림책과 예술 활동을 결합해 자신을 자신 있게 표현하는 방법, 도서관 이용 교육, 나만의 작품 만들기, 즉흥극 경험하기 등 눈높이에 맞춘 '독서 예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또한 2021년 신축년을 맞아 도서관 앞마당에서는 '2020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과 소를 주제로 한 '소담전' 등 두 가지 주제로 신년 기념 특별전시가 1월 한 달간 함께 진행한다. '2020년 우리가 사랑한 책들' 전시는 2020년 연령별 최다대출 도서 순위와 짧은 서평을 소개한다. 연령별 1위 도서로는 ▲수상한 학원(어린이) ▲호밀밭의 파수꾼(청소년)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2(20·30대) ▲지금 이대로 좋다(40·50대) ▲사피엔스의 마음(60대 이상)이 선정됐다. 한편
2021년 새해 서울 중구 약수동에서 맑은 물을 좋아하는 환경지킴이 '수동이'의 탄생을 알렸다. '수동이'는 약수동의 동명과 마을축제 테마인 물 수(水)를 더한 중의적인 이름에 어린이의 상상력을 입힌 약수동 마을축제 캐릭터다. 2018년부터 매해 여름이면 약수동에서는 어린이 물축제인 '약수야 안녕?'이 개최된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축제 개최가 어려워지자 중구(구청장 서양호)는 비대면 축제를 기획했고, 그 일환으로 약수동에서는 기존축제를 테마로 하는 어린이 공모전을 개최했다. 그 중 마을축제 캐릭터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캐릭터가 바로 약수동 환경지킴이 '수동이'다. '수동이'는 약수동 최진규(13) 어린이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캐릭터로 약수동의 깨끗한 물에서 태어나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좋아한다. 깨끗한 물과 맑은 공기를 마시면 기분이 좋아져 머리 위에서 맑은 물이 나오고, 반대로 오염된 물과 미세먼지를 먹으면 사람들이 먹을 수 없는 탁한 물방울이 나오는 특징을 가졌다. 최진규 어린이의 수동이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어린이 공모전에서 접수 작품 총 26건 중 1차 주민 온라인 투표, 2차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고점을 받으며 최우수상에 올랐다. 이후
경기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1년에도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설치 시 1대당 20만원, 저소득층은 50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는 하저소득층의 경우 60만원으로 10만원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친환경 보일러를 올해 설치한 관내 주택소유주 또는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이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은 제외되고, 올해부터는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 신축 공동주택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또 올해부터는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구비서류에 설치 전 보일러 사진, 설치 중 보일러 사진(휴대폰, 신문 등으로 날짜 확인 필요)을 꼭 첨부해야 하고 보조금 준수사항 서약서도 추가됐다. 보일러 설치를 완료한 후에는 위 두 사진을 찍을 수 없기 때문에 구비서류 미비로 보조금을 못 받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신청 기간은 1월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다. 지원 사업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보조금 지급요청서와 구비서류를 가지고 시흥시 대기정책과(산기대학로 237 시흥비즈니스센터 1102호, 031-310-5953)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시흥시
경기도가 '청년면접수당'에 이어 올해부터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 모두에게 면접 비용을 지원하는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도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에게 청년면접수당에 준하는 금액(5만 원 상당)을 지급할 계획으로, 지난해 11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조례'를 제정해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이달 중순경 진행되는 경기도 공무원 면접시험 응시자부터 지원을 받게 되며, 지원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시험별 면접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에 안내할 예정이다. 기존 경기도 청년면접수당과 고용노동부의 실업급여 및 구직활동 지원금 등과는 중복 수령이 불가하다. 청년면접수당은 만 18∼39세 이하 미취업 면접응시생에게 면접비를 지급하는 제도이나, 공무원 면접시험 실비 지원 정책은 공무원 시험 특성상 응시 연령에 제한이 없고 도정을 위해 일할 인력을 채용하는 시험임을 고려해 면접시험에 참가하는 모든 대상에게 면접 실비를 지급한다는 점이 다르다. 면접실 비는 도내 거주자에게는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타 시·도 거주 응시생은 사용 편이성을 고려해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최근 국회에서는 면접비 지급을 의무화하는 내용의 '채용 절차의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가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등하굣길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함으로써 '안전한 스마트 IoT 보행로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지난해 7월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사례 확산 지원 사업' 공모 선정을 통해 확보한 사업비 중 8천만원을 들여 '정지선 위반 차량 감지 시스템' 1개소,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알림이' 1개소를 설치했다. '정지선 위반차량 감지 시스템'은 횡단보도의 정지선 위반차량을 지능형 CCTV로 실시간 감지하고 전방 전광판에 위반차량의 번호를 표기해 운전자들의 경각심을 환기한다. 보행자에게는 LED 표지판과 음성을 통해 차량 접근을 알려주는 시스템으로, 유동 인구는 많지만, 신호등이 없고 차량 통행이 빈번해 보행 안전 확보가 시급한 금나래초등학교 후문 앞 삼거리에 설치해 교통안전을 강화했다. 또한 '어린이보호구역 제한속도 알림이'는 접근 차량의 현재 속도를 측정해 이모티콘과 문구를 통해 운전자들의 서행운전을 유도하는 시스템으로, 대규모 학교들이 밀집해 있지만 경사도가 높아 과속 빈발 구간인 동일여자고등학교 앞 경사로에 설치해 교통사고 방지를 위한 최적화 환경을 마련했다. 한편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2021년 상반기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근로 의사는 있지만,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기 어려운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돕기 위한 취지다. 참여대상은 만 18세 이상 강서구민 중 가구소득이 기준중위 소득 65% 이하이면서 재산이 3억 미만인 자이다. 청년층(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과 취업 취약계층(저소득층, 장애인 등)은 우선 선발한다. 단 중복참여자나 반복 참여자 등은 참여가 제한된다. 사업 기간은 오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이며 ▲한방 비누 제작 ▲일자리발굴단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다문화 강사 파견 ▲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 등 5개 사업에서 총 20명을 모집한다. '한방 비누 제작' 사업은 허준박물관에서 시행하는 우리 구만의 특색 있는 사업으로 허준과 의녀를 형상화한 조명등과 한방 비누를 제작하는 업무를 맡는다. '다문화 강사'와 '다문화가족 통역도우미'는 결혼이주여성이 많은 구 현황을 반영하고 이에 따른 정책 수요에 대비해 마련했다. 이주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고 언어능력 등 전문성을 살리기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일자리 발굴단'과 '자전거 수리센터
법무부가 수용자에게 매일 1매의 KF94 마스크를 지급하고, 교정시설 직원에 주 1회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해 코로나19 외부 유입을 차단할 예정이다. 한편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서울 동부구치소의 코로나19 대응상황과 향후 계획을 설명하며 “지난해 11월 27일 최초 감염이 확인된 이후 직원과 수용자에 대해 6차례 전수검사를 실시해 오늘 0시 기준으로 총 1118명의 환자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교정시설에서의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확진자와 접촉자를 분리하고, 수용밀도 완화를 위한 이송 등을 진행하면서 교정시설 긴급 의료 체계 구축을 통해 환자를 관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동부구치소의 수용자와 직원 등에 대해 6차례의 전수 검사를 실시해 확진자를 찾아내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검사를 통해 확진자로 판정된 사람은 증상의 정도를 고려해 병원과 생활치료센터 등에 격리조치했다. 또한 서울동부구치소의 수용밀도를 낮추기 위해 5차례 총 972명을 이송한 결과 지난해 12월 18일 2292명이던 수용인원은 5일 현재 1320명까지 줄어들어 수용밀도가 63.7%로 낮아졌다. 지난 2일에는 집단확산 원인 규명, 대응체계 구축 등을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6일 “최근 한 주간 국내 발생 환자 수는 800명대로 낮아져 현재 유행상황은 정점에서 완만하게 감소하는 시기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윤 총괄반장은 “다만 지역사회에 넓게 퍼진 감염양상을 고려할 때 앞으로의 감소 추세는 느리고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화된 거리두기에 따른 피로감이 곳곳에서 누적되어 있는 상황에서 느린 감소 속도는 우려되는 상황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윤 총괄반장은 “특히 거리두기 노력을 잠깐이라도 소홀하게 된다면 우리가 어렵게 만든 감소세가 다시 확산세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면서 “하루 환자 수보다는 전반적인 추이를 계속 살필 필요가 있으며, 좀 더 확실한 감소세를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여전히 바이러스의 활동력이 강한 겨울철이 두 달 이상 남아있고 변이 바이러스가 해외 곳곳에서 발견되는 등 위험요인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피로감이 큰 상황인 만큼 17일까지 앞으로 열흘 남짓만 우리 사회가 총력을 다해 감소세를 가속시키고 대응여력을 확보해야 일상생활의 영역이 확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경기 군포시는 코로나19 감염원의 선제적 차단을 위한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1월 17일까지 연장한다. 산본보건지소 옆 행복2주차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코로나19 증상 유무와 관계없이 군포시민이면 누구나 검사받을 수 있다. 임시선별검사소는 평일은 오전 9시 반부터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그리고 토요일과 일요일은 오전 9시 반부터 12시까지만 운영하고 있다. 단 1월 7일부터 10일까지는 한파로 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운영한다. 군포시보건소 관계자는 "검사는 비인두 도말 PCR 방식으로 이뤄지며 검사 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 수준으로 자택 대기를 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시 공무원들은 임시선별검사소에서 검체 검사 지원업무를 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운영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1월 5일까지 모두 4천825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 가운데 2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홍보기획과(☎031-390-0061)나 군포시보건소 코로나19 상황실(☎031-389-4947∼5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자료출처 : 군포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