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7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밀폐공간 관리부서 관리감독자와 담당 공무원, 시설관리공단 직원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밀폐공간이란 산소결핍과 유해가스로 인해 질식과 화재, 폭발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장소로 상하수도 시설물과 폐수처리시설, 소각시설 등이 해당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경상남도 안전관리자인 이상욱 주무관이 ▲밀폐공간의 정의와 종류 ▲밀폐공간 질식재해 사고사례 및 주요 조치사항 ▲밀폐공간 작업프로그램 수립 방법 등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에 필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밀폐공간에서 작업 중에 발생하는 사고는 중대재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라며, "근로자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사업장을 관리해 가겠다"라고 밝혔다.
산청군은 '찾아가는 결핵검진'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검진대상은 65세 이상 노인과 면역력이 취약한 집단생활 의료급여수급권자, 재가와상 환자, 거동불편자 등 의료 취약계층이다. 대한결핵협회와 연계해 이뤄지는 검진에서는 이동검진 차량을 이용 경로당이나 시설을 방문해 흉부 X선 검사를 시행한다. 특히 흉부 X선 실시간 판독 후 결핵 유소견자, 유증상자는 당일 가래검사를 진행한다. 검진 결과 확진자는 결핵환자로 등록해 환자 상담과 복약 관리 등 결핵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산청보건의료원 관계자는 "결핵은 초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기 때문에 예방과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며 "결핵에 취약한 65세 이상 어르신들은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군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산청군을 만들기 위해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함양군은 오는 29일까지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받는다고 밝혔다. 여성농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여성농업인을 위한 복지사업 중 하나로 농업 활동과 집안일을 병행하는 여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가 및 문화활동 비용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연간 20만 원 바우처 카드를 발급해 지원된다. 기존에는 사업비의 20%를 자부담했으나, 올해부터는 자부담 없이 전액 지원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바우처 카드는 의료기관, 골프장, 노래방 등 통상 보조금 카드로 사용할 수 없는 업종을 제외한 대부분 업종에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지원대상은 도내 농촌지역에 거주하면서 영농에 종사하는 만 20세 이상 만 75세 미만인 여성농업인(1949.1.1.∼2004.12.31.)이며, 다만 전년도 바우처 카드 전액 미사용자, 본인이 사업자 등록자 및 직장보험가입자 (3개월 이하 한시적 직장 및 연 소득 1000만 원 미만인 경우는 가능), 본인의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초과하거나 본인 또는 배우자 직장에서 선택적 복지서비스를 받는 경우, 문화누리 바우처 카드에 선전된 경우는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을 희망하는 여성농업인은 경상남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 6일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1분기 재정 신속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군수 주재로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2024년 1분기 신속집행 추진계획 총괄 보고 및 부서별 집행 전망액에 따른 부진 사유와 대책을 점검했다. 군은 전체 신속집행 대상액 3,955억 원의 1분기 목표율 26.0%에 해당하는 1,029억 원 사업 가운데 지역경제에 파급효과가 큰 '5억 원 이상'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등 부서별 문제점 파악과 전략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집행률 제고를 위해 사업별 공정률 상시 관리와 수의계약 절차 간소화, 선금·기성금 등 지급, 재료비 선구매, 임차료 선지급 등 행정안전부의 신속집행 한시적 특례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했다. 성낙인 군수는 "전 부서에서는 신속집행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으로 지방자치단체 업무임을 인식하고, 지역 경기 활성화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신속집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편, 창녕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신속집행 추진단을 운영, 1분기 집행 전망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집행에 따른 부서의
산청군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일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산청군의 자살 중 54.9%는 65세 이상에서 나타나 노인 인구 자살률 감소를 위한 대책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지역주민과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마을이장들에 대한 교육을 통해 '생명지킴이'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생명지킴이는 자살 위험성이 높은 사람을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의뢰·연계한다. 보건복지부장관이 인정하는 교육을 수료하면 생명지킴이 활동을 할 수 있다. 산청군은 지난 4일 신등면을 시작으로 5월까지 11개 전 읍면 마을이장을 대상으로 '우리마을 생명지킴이단'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우울정도 측정을 위한 정신건강 지면검사, 생명지킴이 소개, 농약 등 자살수단 차단예방 등이 이뤄진다. 산청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마을이장들이 이웃의 자살 위험신호를 먼저 인식해 소중한 생명을 지킴으로써 마을 수호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자살고위험군 조기 발견을 통한 자살률 감소뿐만 아니라 정신건강 서비스 개입으로 사회적 편견과 낙인을 최소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하동군이 학업·취업 준비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잦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청년 대중교통비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청년 생활안정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 사업은 성인이 되면서 교통비 부담이 급증한(시내버스 요금 500원 증가, 농어촌버스 요금 1,150원 증가) 20대 초반 청년들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경상남도에 주소를 두고 있는 19∼24세 청년으로 1999년 1월 1일생부터 2005년 12월 31일생까지 해당하며, 신청 방법은 3월 5일부터 4월 30일까지 두 달간 '경남바로서비스'에서 선불형 교통카드를 등록하면 된다. 지원 대상 금액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선불형 교통카드(마이비, 캐시비, 티머니 등)로 결제한 대중교통비이며, 1인당 최대 6만 원까지 지원한다. 지원 대상 교통수단은 경남 시내버스, 경남 농어촌버스, 경전철(김해↔부산), 지하철(양산↔부산)이며 올해 1월부터 사용한 금액을 소급해 7∼8월 중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 관련 문의 사항은 전화(☎1588-0788) 또는 경남바로서비스 1:1 문의 게시판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하동군 관계자는 "이 사업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
남해군은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아카데미 공간을 미리 볼 수 있는 '창생플랫폼 미리 여는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생플랫폼 및 관광창업아카데미는 2023년 12월 준공하고 공간인테리어 시공을 앞두고 있다. (구)여의도나이트클럽을 증축한 창생플랫폼과 (구)장수장을 재생한 관광창업아카데미는 하나의 건물처럼 연결돼 있으며, 독특하고 참신한 구조로 많은 군민들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창생플랫폼은 지역 콘텐츠를 담은 지역거점 소통 공간으로, 관광창업아카데미는 남해 고유의 관광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창업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도시재생의 거점공간이라 할 수 있다. '창생플랫폼 미리 여는 날'은 '창생플랫폼, 스포를 부탁해♥'라는 주제로 운영된다. 3월부터 4월까지 매월 2회(▲3월12일 ▲3월26일 ▲4월16일 ▲4월30일) 운영되며, ▲1차 14:00∼14:40, ▲2차 14:40∼15:20, ▲3차 15:20∼16:00로 시간대를 나누어 공간을 개방할 예정이다. 관심 있는 군민과 단체는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온라인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방문자는 창생플랫폼 내부에 구축한 미디어월 영상을 체험하는 등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지난해 11월부터 ㈜더본코리아(대표 백종원)와 업무협약을 통한 지역 대표 음식 개발과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우포늪과 우포늪생태체험장, 창녕생태곤충원, 우포생태촌유스호스텔 등 우포늪 관광 지구를 찾은 관광객에게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농촌지역에 음식점 등의 창업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군의 역점 사업으로 관내 이방면 일원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관계기관과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필수적이다. 이에 군에서는 지난달 27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9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성낙인 군수는 "군 발전을 위해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한 시점이다"라며, "민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농촌지역 경제살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전했다.
남해군은 2024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담여행사 10곳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남해군은 지난달 23일까지 서류 접수를 한 여행사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아름여행사, ㈜로망스투어, 홍익여행㈜, ㈜해밀여행사, ㈜행복을 주는 사람들, ㈜여행공방, 렛츠고티앤에스㈜, ㈜굿모닝여행사, ㈜동백여행사, ㈜테마캠프여행사를 전담여행사로 최종 선정했다. 이들 여행사는 ▲지역축제 연계 상품 개발·홍보 ▲드라마·예능·영화 촬영지 연계 관광상품 개발 등에 나서게 되며, 남해군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관광사업과 연계해 다가오는 봄 시즌부터 관광객 유치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해군에서는 전담여행사에 ▲위촉장 발급 ▲남해군 관광로고('남해랑, 만남해') 사용 ▲관광상품 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사업 종료 후에는 관광객 유치 실적에 따른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박경진 관광진흥과장은 "많은 여행사들이 남해군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마케팅 전략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하여 다양한 제안을 해주었다"며 "선정된 전담여행사들과 함께 협력해 2024년 남해군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군은 남해군 전담여행사 선정 사업과 더불어 단체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 관광
하동군은 6일부터 십리벚꽃길이 유명한 화개면 일원의 벚꽃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벚꽃 개화 시기가 되면 전국에서 하동 십리벚꽃길의 개화 시기를 묻는 전화가 많았으나 현장에 가지 않고서는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 이에 군은 화개장터와 십리벚꽃길 등 3곳에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컴퓨터뿐만 아니라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개화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하동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벚꽃 개화 실시간 서비스는 군청 홈페이지(hadong.go.kr) 메인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개화 상황 외에도 화개면 일원의 주차장과 화장실 위치 등도 함께 제공한다. 특히,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는 시기에는 근접 화면으로 개화를 확인할 수 있고, 꽃이 피는 시기를 고려해 맞춤형 원거리 서비스도 시행한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의 벚꽃을 어느 곳에서나 볼 수 있는 벚꽃 개화 서비스로 하동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고 하동을 찾는 관광객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며 기대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