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는 26일 인천신용보증재단, 이마트 트레이더스와 남동구 소기업·소상공인의 상생발전을 위한 남동구 특례 보증 지정 기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구청장 집무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과 전무수 인천신보 이사장, 윤지은 이마트 개발혁신본부 개발담당이 참석했다. 특례 보증은 담보력이 미약한 소기업, 소상공인이 금융기관 등에서 저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대출을 보증하는 제도다. 협약에 따라 이마트는 특별출연금 1억 원을 인천신보에 전달하고, 인천신보는 출연금의 12배인 총 12억 원의 보증지원 규모를 남동구 소기업·소상공인 특례 보증 사업 재원에 활용한다. 지원대상은 남동구 소재 소기업(제조)·소상공인으로, 지원 한도는 업체당 1억(소상공인은 5천만 원) 이내, 보증기간은 최대 5년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구월 트레이더스 점포 개설 허가 시 ㈜이마트 측이 제시한 지역 상생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특례 보증 특별출연 협약을 통해 경제위기로 지친 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오는 4월부터 주민 건강생활실천을 위한 걷기 프로그램 '함께해요! 1560 미추홀 힐링 걷기'를 재개해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추홀 힐링 걷기는 지역주민에게 호응이 높은 누구나 참여 가능한 장수프로그램으로 현재 5개 공원에서 운영 중이며, 올해는 매주 화, 목요일 승학체육공원, 용정근린공원, 구청 운동장, 미추홀공원, 수봉공원에서 진행된다. 보건소는 걷기 전문 강사를 통해 올바른 걷기, 스트레칭 방법 등을 교육하며,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활용한 걷기 챌린지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체성분 검사 등 기초 건강 관련 검사를 실시하고 참여자들의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양, 운동 상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1560은 1주일에 5회, 하루 60분 걷기 실천을 하자는 의미"라며, "올해도 구민들이 걷기운동을 통해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포트홀 등 도로 파손의 주범이 되는 '과적 차량'을 3월부터 6월까지 집중단속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이동단속반을 통해 과적 상습지역에서 주기적으로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 대상은 도로법에 따라 축하중 10톤을 초과하거나, 총중량 40톤을 초과해 운행하는 차량이다. 위반차량 운전자에게는 위반행위 및 횟수에 따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적재량 측정 방해 행위 금지의무 등을 위반하는 운전자에게는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된다. 시는 이번 집중단속 기간 단속지점 우회를 방지하는 등 단속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단속 지점 및 시간을 수시로 변경할 계획이다. 안중현 도로과장은 "과적 차량의 운행은 도로시설물의 파손뿐 아니라, 시민들의 안전과도 직결되는 문제"라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충청북도와 충청북도기업진흥원은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 2024에 도내 화장품 7개 기업이 참가해 316건 5,282만달러(710억)의 바이어 상담과 147건 1,475만달러(198억)의 수출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55회째 개최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 볼로냐는 홍콩, 라스베가스와 더불어 세계 3대 미용 박람회 중 하나이며 화장품뿐만 아니라 미용기기, 네일 등 미용산업 전반적인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평가받고 있다. 충북도 공동관에는 코리안이센셜(아이크림 및 뷰티 디바이스), ㈜바이오글로리우스(기능성화장품), ㈜데쥬벤트(펩타이드세럼), ㈜씨엘메디시스(케미컬필-전문가용 화장품), 미뇽(속눈썹 펌제), ㈜젠스인터내셔널(스킨부스터), 스톨존바이오㈜(기능성화장품) 7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특히, 이번 참가업체 중 3개 기업이 4건 3백30만 달러(한화 44억) 규모의 협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선보이며 향후 유럽 뷰티시장에 충북 화장품 기업의 수출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을 성공적으로 열었다. 그중 코리안이센셜은 유럽 시장의 진출을
산청군은 '2024 경남관광박람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 산청군은 초청 바이어 및 관광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평가 결과 경남관광개발 어워즈 우수상을 차지했다. 산청군은 이번 박람회에서 여행의 최종목적지가 산청군(산청버스정류장)이라는 콘셉트로 관광캐릭터 '산너머 친구들' 홍보관을 운영했다. 특히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수 있는 SNS 구독 및 포스팅 이벤트, 산엔청쇼핑몰 가입 이벤트,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등 다양한 행사를 추진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산청군 관광캐릭터와 우수한 관광지를 많은 관람객들에게 홍보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 마케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동군은 지난 23∼24일 이틀간 '봄향기 녹차향이 어우러지는 하동, 입안 한가득 향긋한 봄의 맛'을 주제로 '제2회 하동 청춘 파머스장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남도 파머스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고전면 청년회 주최로 하동의 관문인 전도마을에서 개최해 봄을 맞아 꽃을 보러 하동을 찾은 상춘객들을 사로잡아 큰 호응을 얻었다. 장터에서는 별천지 하동의 각종 농특산물을 비롯한 하동의 인기 가공식품, 봄나물 등을 판매하고 청년 플리마켓도 함께 열어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압화 체험과 같은 다양한 체험 부스를 열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하동의 건강한 식재료와 청년들의 창의력이 만나 탄생한 특별한 상품들이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신뢰 속에서 거래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에서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식재료의 직거래를 통해 형성된 생산자와 소비자 간 신뢰 관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춘 파머스장터는 단순한 시장을 넘어서 지역 커뮤니티 강화와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남시(시장)가 오는 27일부터 하남시치매안심센터(미사보건센터 4층)에서 치매 진단 환자와 가족을 위한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은 하남시와 지역의료기관, 건강보험공단, 경찰서가 협력해 치매 환자와 그 가족을 위해 매월 의료와 공공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는 정기 교육이다. 세부 교육내용을 보면 1부에는 하남시와 협약을 맺은 의료기관의 의사가 강사로 나서 치매에 대한 의학적 이해 및 증상 지연을 위한 관리 방법을 교육한다. 2부에는 ▲노인장기요양서비스, 치매가족 휴가제 등 사업 안내(건강보험공단) ▲실종노인 발생 예방 및 찾기 사업 안내(경찰서) ▲치매지원서비스(치료관리비, 조호물품 등), 비약물 프로그램 안내(하남시치매안심센터) 등 교육으로 구성됐다. 앞서 하남시는 지역 내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원을 '치매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하고, 의료기관에서 치매 진단을 받은 환자와 가족에게 '치매관리 로드맵 교육'을 안내할 수 있도록 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2일에는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약을 맺고 치매감별검사를 관내에서 추가로 실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그동안 하남시 관내에는 감별검사 협약기관이 없어 시민들이
강릉시는 올해 완공 예정인 유천동 소재 복합복지체육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조성해 '공공형 실내놀이터와 시간제 보육실 설치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비 5억 2천만 원을 들여 관내 취학 전 영유아들을 위한 공공형 실내놀이터 1개소, 취약보육에 대응하기 위한 시간제 보육실 1개소를 설치한다. 수요자 중심의 보육과 놀이·학습이 공존하는 공간을 운영해 영유아 연령과 발달 상태에 적합한 맞춤형 육아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자 한다. 특히, 공공형 실내놀이터의 경우 강릉에서는 최초로 설치되고 날씨와 환경오염 등 외부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사계절 이용 가능하다는 실용성 때문에 보호자들의 관심과 호응이 클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오는 하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쾌적하고 안전한 놀이 및 보육공간의 제공으로 지역 내 영유아 및 보호자의 새로운 놀이 욕구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영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실내놀이터, 보육실 설치 등 즐겁고 안전한 맞춤형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내 놀이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전라남도가 장애인 전문 치과 진료를 위한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전남순천의료원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건립한다고 밝혔다. 경제적 제약이나 접근성 등의 문제로 조기에 치료받지 못했던 장애인의 치과 치료가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순천의료원에 사업비 25억 원(국비 50%·도비 50%)을 투입해 구강진료실, 전신마취 수술실, 방사선 촬영실, 회복실 등을 갖출 예정이다.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는 ▲장애인 환자에 대한 1·2차 치과 진료 및 공공보건사업을 담당하는 거점기관 역할 수행 ▲중증장애인에 대한 전신마취 등을 요구하는 고난이도 치과진료 ▲구강검진 ▲구강보건교육 ▲종사자에 대한 교육 훈련 ▲지역보건소 등과 연계한 공공보건사업 등을 수행한다. 특히 순천의료원은 장애 친화 검진기관으로 지정되고, 전남지역 장애인보건의료센터를 운영하는 만큼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보다 질 높은 치과 진료 서비스가 기대된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그동안 전남에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가 없어 장애인이 광주 등 다른 지역에 가 치과 진료를 받았다"며 "이용자가 불편함이 없도록 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설치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
군포시는 지난 22일 군포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군포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아동친화도시추진위원회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정책의 기본방향 및 전략, 기본계획의 수립 및 시행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심의·자문하는 기구로써 시장을 위원장으로 경찰서, 교육지원청, 육아종합지원센터, 대학교수 및 학부모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 및 아동 분야 전문가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신규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아동친화 6개 영역 30개전략사업에 대한 추진성과 및 2024년도 추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군포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아동 관련 주요 시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으며 시는 추진위원회 위원들이 제시한 의견을 담아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아동이 행복한 도시 군포를 위한 추진위원회 위원들의 아낌없는 조언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에게 꼭 필요한 정책 추진으로 아동친화적 도시환경 조성에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한 든든한 조력자로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