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민선 8기 일자리 60만 개 창출 공약 실행을 위해, 올해 15만 4천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한다. 인천광역시는 청년에서 노인까지 전 계층을 포함하는 생애주기별 일자리 창출과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확보를 통한 고용성장을 주요 골자로 하는 '2024년도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역일자리 공시제 목표 고용률(15∼64세 기준) 68.6%, 15만 4천 개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세웠다. 올해 일자리사업 예산으로는 지난해 대비 388억 원 늘어난 총 1조 3,595억 원(민자제외)을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12월 '민선 8기 일자리대책 종합계획'을 수립해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총 '60만 개의 일자리 창출'과 '고용률 70.1% 달성'을 목표로 설정했다. 2023년에는 연차별 목표(146,079개) 대비 11,985개 많은 158,064개를 달성한 바 있으며, 고용노동부 주관 일자리대상 평가에서 일자리 공시제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시는 최근 개선되고 있는 여러 고용지표와 지역내총생산(GRDP) 100조 기록, 인구 300만 명 돌파 등 대한민국 제2 경제도시로 확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전월세자금 대출이자로 고통을 겪고 있는 무주택 출산가구 1,275가구에 대출이자 12억 5천만 원을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지원가구는 접수가구 1,322가구 중 2023년에 출생 또는 입양한 자녀가 있는 550가구와 2023년에 대출이자를 지원받고 올해도 모든 요건을 충족한 기존 출산가구 725가구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총 1,275가구는 전월세자금 대출잔액의 1.8%에 해당하는 대출이자를 1백만 원 한도로 지원받았다.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사업'은 무주택 출산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하고 안정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2021년 '고양시 출산가구 전월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조례'가 제정된 이후 올해 3회차를 맞이했다. 시행 첫해인 2022년 694가구, 2023년 1,126가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1,275가구를 선정해 대출이자를 지원받는 출산가구가 전년대비 13% 늘었으며, 지원가구는 앞으로도 증가할 전망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가구는 기준중위소득 150% 이하, 무주택 조건 등 모든 요건 충족 시 매년 재신청을 거쳐 출산가구 당 4년간 최대 4백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다음 연도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감염병 발생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맞춤형 방역소독 지원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거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거주지에 방역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방역이 필요한 해충을 진단하고, 진단 결과에 따라 환경친화적 살충·살균소독제를 이용한 맞춤형 방역소독을 진행한다. 지원 대상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으로, 일선에서 취약계층의 거주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동 주민센터에서 방역소독 희망가구 300개소를 추천받아 선정했다. 이외에도 구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동자동 쪽방촌 868가구에도 맞춤형 방역소독을 지원하고, 쪽방 건물 63개소 내·외부 공용공간은 살균소독과 연무소독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모기 유충 1마리 제거는 500마리의 성충 모기를 박멸하는 효과가 있어, 모기가 많이 발생하는 하절기에는 효율적인 방역을 위해 지원 가구가 거주하는 건물 정화조에 모기유충구제약을 집중적으로 투여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맞춤형 방역소독을 일회성이 아닌 연중 정기적(연 8회)으로 실시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
장성군이 평림댐에 '기후변화 도시숲'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기후변화 도시숲' 조성사업은 기후변화로 도시 중심부 기온이 높아지는 '열섬현상' 완화와 탄소 흡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대규모 숲을 만드는 사업이다. 산림청 지원으로 10억 원의 예산을 확보한 장성군은 평림댐 유휴지 1헥타르(ha) 면적에 소나무, 칠엽수, 애기동백, 주목, 계수나무 등 430여 그루의 나무를 식재했다. 또한 남천, 영산홍, 꽃댕강 등 관목 2만 8000여 그루도 복층 구조로 심어 볼거리를 갖췄다. 방문객을 위한 산책로 조성과 의자, 안내판, 수목표 설치도 잊지 않았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평림댐 도시숲에서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휴식의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면서 "탄소 순배출 '0'을 만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유휴지 도시숲 조성을 꾸준히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장흥군은 26일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엠씨에스와 복지사각지대 및 위기가구 발굴·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도(디지털수도미터) 및 전기 검침(가구 방문)을 활용해 위기 상황 발생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식에는 김성 장흥군수, 최동수 장흥소방서장, 정영달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장, 김용도 한전엠씨에스 장흥지점장 등 12명이 참석했다. 장흥군은 장흥소방서 및 한국수자원공사 장흥수도지사와 연계해 상수도 원격검침을 활용한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서비스 운영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엠씨에스(주)와는 한전 검침원들의 위기가구 발굴단 활동을 통해 지역 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안부 살피기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성 장흥군수는 "사회변화에 따라 발생하는 새로운 복지사각지대를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으로 해소해 나가겠다"며, "촘촘한 지역 안전망 구축으로 지역사회 돌봄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토지와 관련된 정보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열람할 수 있는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을 현행화해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 27일 고흥군에 따르면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은 민원서류를 발급받지 않고도 우리 군 40만 필지 토지에 대한 지적도, 도로명주소, 위치에 맞는 항공영상과 비교 열람 등 수수료 없이 각종 토지 관련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형 열람 시스템이다. 군은 2016년부터 관내 토지 관련 정보와 도로명주소 열람에 대한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군청 종합민원실과 16개 읍·면사무소 민원실 총 17개소에 '원터치 토지정보 열람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손으로 대형 화면을 터치하는 방식으로 지적(임야) 도면을 부분 확대, 축소, 지도상 거리와 면적 측정이 가능해 다양한 기능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토지정보 열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군민들이 토지 관련 정보를 보다 더 편리하게 접할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겠으니 많은 이용 바란다"라고 말했다.
하동군은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 발굴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듣고자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투자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하동군의 향우 115명과 만 18세 이상 군민 1,4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설문 결과 하동군의 생활 인구 감소 원인으로 일자리 부족과 건강 및 의료시설의 부족, 공공의료기관의 부족을 지목했다. 특히, 약 34%의 향우가 하동군으로의 귀향 의사를 밝혔으며, 보건 및 의료서비스 개선(67%), 양질의 일자리 제공(56.5%), 출산 및 육아 환경 개선(39.1%)이 지방소멸 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군민들이 평가한 생활 만족도 항목에서는 보건·의료 분야와 주거 및 교통 분야의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으며, '의료시설 부족'이 가장 큰 불만 사항으로 꼽혔다. 이외에도 공공의료원 설립 시 이용 의사를 묻는 항목에서 향우와 군민 모두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하동군에 가장 필요한 시설을 '공공의료원'으로 꼽았다. 이는 하동군의 인구감소 대응을 위해 의료시설 확충이 절실한 상황임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하승철 하동군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2025년 지방소멸대응기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 공동추진위원회(위원장 김철범)'는 지난 25일 남해군수협 2층 회의실에서 세부 행사계획을 점검하는 사전 브리핑을 개최하는 등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남해군에 따르면 '보물섬 미조항 멸치&수산물 축제'는 오는 5월 11~12일 이틀간 미조 북항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미조항 멸치축제'를 남해군 대표 수산물 축제로 강화해 나간다는 의미를 담기 위해 축제 명칭에 '수산물'을 추가했다. 이날 소개된 축제의 주요 내용은 ▲수산물 홍보 및 할인 판매 ▲체험코너 ▲맨손 물고기잡이 ▲버스킹 공연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부스 등이었다. 장충남 군수는 "5월에 맛볼 수 있는 남해군의 멸치와 남해 앞바다에서 잡아올린 싱싱한 수산물은 전국 최고의 맛이라고 자부한다"며 "다가오는 가정의 달에는 미조항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실 수 있도록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할 예정이니 관광객과 군민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산청군은 경남도가 주관한 '2024년 세무행정 종합평가(2023년 실적분)'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세정 종합평가는 지자체간 자율 경쟁을 유도해 자주재원 확충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2023년도 지방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납세자 구제제도 및 편의시책 등 7개 분야 21개 항목에 걸쳐 평가가 이뤄졌다. 산청군은 적극적인 세무조사를 통한 누락 세원을 발굴하고 주민 대상으로 양질의 세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찾아가는 마을세무사 상담의 날' 개최 등 납세자 중심의 지방세정 서비스 제공에 기여한 공로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철저한 세원관리와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등 고질 체납관리 노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산청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3억원을 확보하게 됐다. 산청군 관계자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군민들의 성숙한 납세 문화 조성 동참과 더불어 전 직원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올해도 자주재원 확충에 박차를 가하며 납세자 중심의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창녕군(군수 성낙인)은 민원인의 각종 신청서 작성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민원서식 작성방법 견본 QR코드를 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그동안 민원서식 작성 시 모르는 사항에 대해서는 담당자에게 물어봐야 하는 등의 번거로움이 있었다. 군은 언제 어디서나 민원서식을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작성방법 견본을 QR코드로 제작, 군청 민원봉사과와 전 읍면 사무소에 비치했다. 이번에 제작된 민원서식 작성방법 견본 QR코드는 민원인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식으로 군청 15종(여권발급신청서, 자동차 이전등록 신청서, 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건물번호 부여 신청서 등)과 읍면 10종(인감증명서 발급 위임장, 전입신고서, 사망신고서, 가족관계등록부 등의 증명서 교부 신청서 등)으로 제작됐다. 민원인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스캔하면 바로 민원서식 작성방법 견본 이미지로 연결, 견본 이미지를 보면서 서식을 작성할 수 있다. 창녕군 관계자는 "민원서식 견본 QR코드 사용으로 민원인의 서식 작성 시간과 민원 대기시간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