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은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4년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 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복지·안전 사각지대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지역 내 복지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진행했다. 장흥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700만 원으로 '찾아가는 군민안전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5월부터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수도미터 활용한 취약계층 위기상황 발굴 및 지원 ▲거동불편 취약계층 무선 LED 전등 교체 ▲민관기관 연계 찾아가는 위기가구 발굴 및 공공·민간자원 연계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군은 이번 생활환경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 복지안전망을 보다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 장흥군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의 협력을 통한 선제적 노력으로 위기 상황에 놓인 군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촘촘한 지역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는 23일 익산시청 상황실에서 '전북 익산형 일자리 상생협의회'를 개최하고 올해 전북 익산형 일자리 사업 추진을 위한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생협의회는 익산시 익산형 일자리 지원 및 촉진 조례를 근거로 지난해 12월 새롭게 위촉된 상생협의회 위원과 실무위원회 위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사업의 추진 성과와 향후 계획, 신규 지원사업인 수요맞춤형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이어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지원사업 주관기관 위임, 기금운영위원회 구성 등 총 4가지 안건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익산형 일자리 사업은 올해 참여기업인 하림산업 및 하림푸드의 약 1,100억 원 투자와 150여 명의 신규고용을 목표로 한다. 또한, 농산물 수급안정 사업 확대 운영, 국가식품클러스터 출퇴근 통근버스 운행, 공동마케팅 추진체계 구축, 수요맞춤형 지원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익산형 일자리는 노·농·사·민·정의 합의를 통해 지역이 주도하는 일자리 창출로 지속 가능한 지역발전을 이루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상생협의회에서 승인된 의결사항을 바탕으로 남은 한 해 동안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
성남시는 오는 27일 오전 10시 10분∼오후 2시 30분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 일대(수정구 상적동 270)에서 '철쭉 축제'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성남시의 '시화'인 철쭉을 널리 알리고, 옛골마을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청계산 철쭉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이평렬)가 올해로 18년째 마련하는 축제다. 이날 축제는 지역주민과 등산객 등 1000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사물놀이가 펼쳐지고, 특설무대에선 초청 가수 김범룡, 성국, 주미의 '바람 바람 바람', '큰 나무처럼', '안 되나용' 등의 노래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인 민요, 드럼 등 다채로운 공연이 열린다. 성남예총의 미니콘서트도 이곳에서 개최된다. 초청 가수 이진관, 한승기, 프레스리, 임현정, 손민채, 반금채, 나나니가 출연해 '모란꽃 여인', '뱃고동', '불어라 바람아' 등 가요와 트로트 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달군다. 행사장 주변에는 먹거리 장터가 차려지고, 철쭉을 주제로 한 포토존, 인물 캐리커처, 페이스페인팅, 룰렛 돌리기,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회복지 상담 부스도 설치 운영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날 행사가 열리는 청계산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9일 마전동 1020-6, 7번지에 건립되는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의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고선희 서구의회 의장,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모경종 의원, 시·구의원, 자생단체와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 촬영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축포 순으로 진행됐다.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총 사업비 184여억원이 투입돼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885.84㎡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 ▲지하 1층에는 주차장과 기계실, 전기실 등 ▲지상 1층에는 민원실, 복지상담실, 주민등록실 등 ▲지상 2층에는 주민자치센터 사무실, 다함께돌봄센터, 작은도서관 등 ▲지상 3층에는 강의실, 체력단련실, 소회의실 등 ▲지상 4층에는 공유주방, 대회의실 등이 조성되며, 2025년 7월 준공될 예정이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건립되는 마전동 행정복지센터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한 여가활동 공간을 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마전동 행정복지센터의 건립으로 구민 누구나 일상 가까이에서 행정서비스를
완주군 소양면에 위치한 대승한지마을(관장 송명성)에서 실개천을 따라 족욕체험을 할 수 있다. 완주군은 23일 한지와 한옥을 테마로 대승한지마을에 자연 속에서 휴식을 할 수 있는 힐링 족욕체험장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힐링 족욕체험장은 40m 규모의 실개천을 따라 족욕체험을 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전통 물레방아 설치로 운치를 더하고, 실개천 주변에 야자매트도 깔아 맨발 걷기도 가능하다. 대승한지마을은 지난해 전북특별자치도 치유관광지 공모사업 선정 이후 관광 트랜드에 맞는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왔고, 힐링 족욕체험장은 그 일환이다. 대승한지마을에서 체험활동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한지라는 전통종이를 만들어보는 것도 신기한 경험이었지만, 족욕체험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보낸 시간이 무엇보다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한편, 대승한지마을은 1980년대 말까지 전국 최고 한지 생산지로 명성이 높았던 소양면에 위치하고 있다. 야간 조명을 활용한 포토존, 한지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과 한옥 숙박체험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용 안내 및 예약은 홈페이지(www.hanjivil.com) 또는 전화(☎063-242-1001)를 통해 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충북 증평군이 차기 군 금고로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를 선정하고 약정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는 2028년 12월 31일까지 증평군의 단일금고(일반회계, 특별회계, 기금)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군은 현 금고 약정기간이 오는 12월 31일자로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지정을 위해 지난 2월 공개경쟁 신청 공고를 실시했다.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가 단독으로 제안서를 제출했고 군은 재공고를 거쳐 금고지정심의위원회의 적격성 심사를 통해 금고를 지정했다. 위원회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와 재무구조의 안정성 ▲자치단체에 대한 대출과 예금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군과의 협력사업 등을 평가했다. 한편, 군은 2003년 개청 이후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를 군 금고로 계속 지정했다.
인천 강화군이 올해 1월 처음 시행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의 지원금을 오는 24일 지급한다고 밝혔다.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은 만 70세 이상 관내 거주 어르신을 대상으로 버스요금을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분기별 정산을 통해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만큼 교통비가 지급된다. 지원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 5천 원으로, 연간 최대 18만 원이 지급되며, 관내 버스요금에 한해 지원된다. 2024년 1분기 지원 대상자는 총 5,310명으로, 지원 금액은 총 106,161,700원이다. 군은 전출자 등 대상자 확인과 정산 작업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금액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일 기준 어서타시겨 교통카드 발급자는 총 8,544명으로, 이는 사업 대상자의 49% 수준이다. 강화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버스를 이용하는 군민 100%가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도록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홍보하겠다"며,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과 이동권 보장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단장한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쇼' 구경 오세요! 울산시는 태화강의 야간 볼거리인 '울산교 빛쇼'가 재정비를 마치고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쇼'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4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간(4월 25일∼28일) 동안 시범 운영된다고 밝혔다. 운영은 1일 3회(오후 8시, 8시 30분, 9시)에 걸쳐 회당 3곡씩 12분간 연출된다. 시범운영이 끝나면 오는 5월 3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별 음악에 맞춰 매주 금, 토요일에 시범기간과 같은 방식으로 운영된다. 울산시는 홍보영상 제작, 거리 공연(버스킹), 축제, 예술행사, 야간여행상품 코스 등과 연계, 시·유관기관·언론사 등의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청춘의 다리(춤출랑교) 빛쇼'를 널리 알린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교를 다리 위에서 젊은이들의 넘치는 끼를 발산하고, 누구라도 신나게 춤 출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과 신나는 음악으로 새롭게 탈바꿈 시켰다"라며 "태화강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일상의 고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전국적인 꿀잼 야간 명소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재정비를 통해 울산교 상부의 노후화된 보안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능형 과학실과 연계한 과학탐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능형 과학실 ON 실천 교사 30명을 선정하고, 학습자료 개발, 수업 공개, 교육(지원)청별 연수 등을 통해 지능형 과학실 운영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능형 과학실 ON'은 지능형 과학실과 연계해 학생 중심의 실제적 과학탐구 활동을 지원하는 온라인 플랫폼(https://science-on-.kofac.re.kr)으로, 센서/공공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한 데이터 과학탐구활동을 지원하고, 첨단과학 기술을 활용한 교수학습 콘텐츠와 디지털 학습도구를 제공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능형 과학실 ON 실천교사 30명(초등 15명, 중등 15명)을 선정해 ▲지능형 과학실 ON 플랫폼 활용 수업 설계 및 운영 ▲성과 확산을 위한 수업 공개 10회, 교사 연수 10회 운영 ▲성과나눔 발표회 등 지능형 과학실 연계 과학탐구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기존의 안전 설비·노후 기자재 교체를 통한 환경개선 뿐만 아니라 실험 수업 방법 개선을 위해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지난 2022년부터 오는 2026년까지 전 학교에 지능형 과학실을 구축하고 있다. 이외에도 과학중점학교
함양군 청년봉사단 '행복한 한끼'는 지난 22일 오후 병곡면 덕평마을에서 마을 주민들 30여 명에게 치킨과 선물꾸러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복한 한끼'는 선물꾸러미 전달뿐만 아니라 치킨 파티를 열어 어르신들과 말동무가 되는 등 소통의 시간을 가지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정상명 단장은 "앞으로도 자주 찾아뵙고 참다운 봉사를 통해 사회의 선순환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조영현 병곡면장도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물심양면으로 어르신들을 위해 소중한 시간을 가져주어 감사하다"라며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는 만큼 농작업에 따른 농기계 사고와 교통사고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