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오는 29일까지 친환경 도시텃밭 이용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9년째 분양하고 있는 관악 도시텃밭은 ▲합성농약 ▲화학비료 ▲화학자재를 사용하지 않는 '3無 농법'으로 운영되는 친환경 텃밭이다. 환경을 보존하면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하는 친환경 도시농업을 지향해 구민에게 큰 호응을 얻어 왔다. 이용자 공개모집 대상 텃밭은 총 1,059구획(1구획=약 10㎡)이며, ▲강감찬텃밭 ▲낙성대텃밭 ▲서림동 1, 2텃밭 ▲청룡산텃밭 ▲충효텃밭 ▲삼성동관악 도시농업공원 총 6개소이다. 당첨자는 오는 3월 22일부터 11월 30일까지 지정된 텃밭에서 경작할 수 있으며, 이용료는 1구획당 55,000원이다. 단, 관악구 교육기관은 무료 경작이 가능하다. 또한, 구는 최초 1회에 한해 퇴비와 호미 등 간소한 농업 도구를 무료로 제공하고, 경작에 필요한 ▲농업용수 ▲물 조리개 ▲삽 ▲갈퀴 등 농기구는 텃밭에 상시 비치할 예정이다. 나아가 텃밭 개장 이후 관악구민 누구나 도시농부로 활약할 수 있도록 초보농부를 위한 도시농업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관악구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구민 또는 관악구 교육기관(▲어린이집 ▲유치원 ▲초, 중, 고등학교)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공동주택의 투명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오는 3월부터 연말까지 '공동주택관리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태조사는 공동주택 관리의 부패와 부조리를 해결함으로써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올바른 아파트 관리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대상은 장기간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5개 단지와 장기수선계획 자문이 필요한 50개 단지 등 총 55개 단지다. 장기간 실태조사를 실시하지 않은 5개 단지를 대상으로는 ▲예산·회계 ▲공사·용역 ▲관리·일반 ▲장기수선계획 등 4개 분야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예산·회계 분야에서는 관리비 부과, 사용료 징수, 예산수립 및 결산 등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공사·용역 분야에서는 공사비 과다, 무자격자 시공, 부실시공 등을 살핀다. 관리·일반 분야에서는 회의록 작성, 자료보관 및 공개 여부 등을, 장기수선계획 분야에서는 장기수선충당금 적정 징수, 계획 이행 여부, 목적 외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장기수선계획 자문이 필요한 50개 단지를 대상으로는 단지별 취약점을 파악한 후 장기수선계획에 대한 맞춤형 자문이 이뤄진다. 장기수선계획의 수립 및 운영, 충당금의 적립 및 적절한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가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지난 21일 임대인·상인 대표와 함께 '목동역세권 일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맺고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임대인-상인 간 상호 업무협약을 통해 임대료 안정화와 젠트리피케이션(임대료 상승에 따른 원주민 내몰림 현상) 방지 등 안정적인 상권 발달을 꾀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협약사항은 ▲임대차보호법 제반 규정준수 ▲상권 활성화 및 상생 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등이다. 목동로데오거리, 신정중앙로먹자골목으로 형성된 목동역 일대 상권은 지하철 5호선 목동역이 완공된 1995년부터 양천구의 대표적인 상권 역할을 해왔지만 대형마트 등장, 소비행태의 변화, 경기침체 여파로 최근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는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우선 지난해 9월 목동역세권 일대 상권활성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실시해 중장기 발전 마스터플랜을 그렸다. 이후 상인회를 비롯해 민·관·공·학 등 관련 유관기관장과 순차적으로 업무협약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했고 목동로데오 상권 내 청년점포를 유치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또한 지난해 9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대규모판매시설인 강서농수산물도매시장 주소의 세분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주소의 세분화는 여러 건물이 한 개의 주소만 사용하는 시설물에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등을 새로 부여하는 것을 말한다. 그동안 도매시장에는 상가별 세부 주소가 없어 주민 및 상인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 구는 지난해 4월 도매시장 내 주소 세분화에 나서 이달 완료한 것이다. 구는 먼저 현장조사 후 관계기관과 수차례 협의, 주민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등을 거쳐 시장 내 신규 도로명으로 '강서도매시장로'와 '시장도매인로'를 부여했다. 또 시장 내 18개 건물에 고유의 건물번호, 점포 588곳에 각각의 상세주소를 부여했다. 예컨대, 수협공판장은 강서도매시장로 130, 청과물동은 강서도매시장로 65 등으로 새로운 주소가 부여된 것이다. 이어 도로명 주소, 건물번호, 상세주소 정보를 담은 기초자료(DB)를 구축하고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등 주소안내시설물을 설치했다. 기초자료는 향후 드론, 자율주행로봇 배송을 위한 주소정보 구축에 쓰인다. 구는 도매시장에서 정확한 위치 파악과 신속한 물류배송이 가능해짐으로써 시장 이용객과 상인들의 편의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저염 식생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박미보건지소에서 오는 3월 5일과 12일 '저염실천교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트륨을 많이 섭취하면 고혈압, 위암, 뇌졸중 등 성인병 발병 위험을 높인다. 또한 갈증을 유발시켜 수분섭취를 증가시키고 과도한 탄산음료 등을 소비하게 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상반기에는 독산보건분소 재활사업 참여 유관기관인 금천구 농아인단체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총 30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지역 장애인들의 건강한 식생활을 위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참여자는 저염 식생활 실천을 위한 이론교육을 받고 염도 측정을 통해 저염·저장식(오이고추김치)을 만드는 실습 교육을 받게 된다. 서울시 식생활 전문 강사가 일상 속에서 저염 식생활을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영양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을 받은 참여자는 가정에서도 저염 식생활을 실천하도록 2주간 염도계를 대여받을 수 있다. 사후관리를 위한 영양상담도 받을 수 있다. 하반기에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8월과 11월에 2회씩 회차별로 1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교육 장소와 내용은 상반기와 동일하며 세부사항은 추후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오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2024년 제1기 강북봉제지원센터 봉제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북봉제지원센터 봉제교육은 봉제업 관련 취·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교육은 3월 11일∼7월 12일까지 총 18주 동안 강북봉제지원센터(삼각산로 121, 4층)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본봉사·오바사·삼봉사 양성과정(심화반 수준)으로, 오전반(오전 10시∼오후 1시)과 오후반(오후 2시∼오후 5시)으로 나눠 운영한다. 봉제업에 취·창업을 원할 경우 누구나 교육에 참여할 수 있으나, 구는 ▲공업용 미싱기(재봉기) 사용이 가능한 자 ▲강북구민 및 취약계층 ▲구직등록확인증 제출자 등을 교육대상자로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모집인원은 반별 15명씩 총 30명으로, 교육수강을 희망하는 사람은 수강신청서, 구직등록확인증, 신분증 사본 등을 지참해 강북봉제지원센터 2층으로 방문하거나 담당자 이메일(pseeh1001@hanmail.net)로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이나, 수강에 필요한 물품은 개별적으로 준비해야 한다. 한편 강북봉제지원센터는 의류제조 업체 등 소공인이 많은 지역적 특성을 활용하고자 2012년 6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오는 27일 '2024 서울 MICE 지원 설명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14일 공고된 '서울특별시 마이스(MICE) 산업 지원계획'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는 자리로, 서울로 유치를 추진하거나 서울 개최가 확정된 MICE 행사의 주최자와 MICE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올해 특히 달라진 내용은 등급별 지원제도로 개편된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과 체험부스 지원 및 고부가가치 단체 유치 확대 내용이 포함된 중대형 MICE 행사 지원의 강화이다. 기업회의·인센티브 지원은 기존 외국인 1인당 2만 원 상당의 현물 지원제도 방식이 아닌, 외국인 수와 서울 숙박 일수를 반영해 등급별로 지원한다. 중대형 MICE 행사의 경우, 중대형 국제회의(외국인 참가자 500명 이상) 대상 서울 체험부스 지원을 확대하고, 기업회의·인센티브 고부가가치 단체 유치 확대를 위한 특별 지원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이와 더불어 대형 글로벌 전시회 육성 지원 건수도 확대한다. 이와 더불어 8개의 파트너 지자체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PLUS CITIES 프로그램, 서울 관광·MICE 기업지원센터, MICE 글로벌 전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총 464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3년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 실태점검'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2020년 12월 시행된 '데이터기반행정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2조에 따라 기관별 데이터기반행정 운영 전반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올바른 데이터 정책을 유도하고자 2021년부터 매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을 추진하고 있다. 실태점검은 데이터기반행정 ▲관리체계 ▲공동 활용 ▲분석활용 ▲역량문화 등 4개 분야에 12개 세부 지표에 대한 실태를 평가해 우수, 보통, 미흡의 3개 등급을 부여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구가 데이터기반행정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직원 역량진단을 실시 후 데이터 분석·활용 능력 제고에 노력한 것이 주효했다. 실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LED 건물번호판을 설치하는 여성 안심 귀갓길 조성이나 각종 행사를 위한 인파 관리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유동 인구 분석에 활용하는 등 지역 현안과 관련한 공공데이터를 분석해 사업 추진에 활용한 우수사례들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러한 데이터기반행정 문화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오는 2025년까지 22억 원을 투입해 보안등과 가로등을 친환경 LED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LED 조명은 나트륨, 메탈광원 등을 사용하는 기존 조명보다 40% 전력 감축 효과가 있고 에너지 효율이 좋아 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다. 또한 조도가 높아 사물의 식별이 용이하기 때문에 범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그동안 구는 보안등과 가로등을 꾸준히 LED로 교체해 LED 보급률을 보안등 91.1%, 가로등 90.9%까지 끌어올렸다. 구는 올해 보안등 796개, 가로등 500개를 교체하고, 내년에 가로등 372개를 교체해 LED 보급률 100%를 달성할 계획이다. 올해 방화동, 발산동, 화곡동 지역의 보안등과 공항대로, 허준로, 화곡로, 양천로의 가로등을 교체하고, 내년에는 마곡동로, 마곡서로, 마곡중앙로, 강서로의 가로등 교체가 이뤄진다. 교체에는 보안등 불빛 때문에 잠 못 이루는 주민들의 고통을 줄이고, 골목길을 더 밝게 하기 위해 조명 모듈과 차광판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제품이 사용된다. 또 일부 골목길에는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센서를 통해 움직임을 감지하고 조명이 자동으로 밝아지는 스마트 보안등을 설치해 범죄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올해도 노후된 위험 건축물, 시설물 등에 대한 관리를 강화해 안전한 관악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관악구에 따르면 겨울철 한파가 지나고 본격적인 해빙기가 시작함에 따라 노후 건축물, 시설물 등의 사고 발생 위험도가 커지고 있다. 이에 위험도가 높은 공사장에 해빙기 안전 주의 안내 문자를 발송하는 등 안전한 건축 현장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또한 소규모 노후 건축물에 대해 찾아가는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건축 안전 센터 시공분야 전문가를 올해 2명으로 확대해 안전 민원을 적극적으로 해결해 나가고 있다. 지난해에는 관악청(聽)에 접수된 주민불편사항을 해결해 주민 안전사고 예방과 인근 신림초등학교 학습환경을 개선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었다. 신림동에 위치한 한 다세대주택은 2022년 발생한 집중호우로 옹벽 파손이 가속화돼 인근 거주 주민뿐만 아니라 신림초등학교 학생들의 안전에도 위험을 주는 상황이었다. 이에 구는 파손된 옹벽으로 인한 구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지원을 결정했다. 건축 안전 자문단의 현장점검을 시작으로 인접한 다세대주택 옹벽을 안전하게 보수·보강하기 위해 정밀안전진단 실시, 학교 부지 일부에 응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