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자치구 최초로 하천 수위에 따라 차단기까지 자동 제어하는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재난재해에 특화된 안전통합 IT시스템으로, 구는 지난해 말 개발을 완료하고 지역 인파 밀집도를 실시간 파악하는 '다중인파 분석시스템'을 연계하여 성공적인 시범운영을 마쳤다. 강북구는 지역 특성상 우이천과 대동천이 흐르고 특히 북한산과 오패산이 위치하고 있어 산불, 폭우, 대설 등 자연재난 대비책이 중요하다. 최근 몇 년 사이 기후변화로 인한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잦아지면서 2018년과 2022년에는 우이천 수위가 위험 정도에 도달했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과 119화재 출동시스템, 다중인파 분석시스템의 세 가지 첨단 기능이 결합됐다. 종전 시스템은 구 통합관제센터 CCTV를 통해 사고 현황을 파악하는 용도 외에는 활용이 어려웠다. 디지털 강북 통합플랫폼은 지리정보시스템 GIS를 기반으로 재난재해 상황을 통합적으로 예측하고 재난사고 발생 시 안전시스템 기능들을 자동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강북구가 서울시 최초로 도입한 하천 조기경보 시스템은 하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2024년 지방세관계법 등이 개정됨에 따라 보다 많은 구민들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주요 개정 내용 안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2024년 개정법률에서는 출산 장려 및 양육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2025년까지 출생 자녀의 부모가 취득하는 주택에 대한 취득세 감면이 신설됐다. 자녀를 출산한 부모가 출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주택(12억원 이하)을 취득할 때 500만원 한도 내에서 취득세를 면제한다. 또한 국가에 공헌 및 희생한 국가유공자 등에 대한 예우를 위해 부동산 취득세 감면 적용 단체가 확대되고, 보훈보상자와 지원대상자에 대한 자동차 취득세 및 자동차세 50% 감면이 신설됐다. 또 주택 실수요자인 서민의 주거 안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1가구 1주택(주택공시가격 9억원 이하)에 대한 재산세 세율 특례를 2026년까지 3년간 추가 연장하고, 재산세 분할납부 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한다. 이와 함께 물가 인상 등을 고려해 납부지연가산세(기존 중가산금) 면제 기준금액을 30만원에서 45만원으로 상향해 소액 체납자의 부담을 완화 시킨다. 이외에도 ▲재산세 ▲부동산 취득세 ▲납부지연가산세 ▲자동차 취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고금리,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마포구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새로운 도약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특별신용보증 250억 원과 중소기업육성기금 40억 원, 총 290억 원의 융자 재원을 준비했다. 특별신용보증은 경기침체와 금리 인상으로 경영난을 앓고 있는 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낮은 이자율로 융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담보력이 부족한 대상을 위해 신청 조건의 문턱을 낮춘 것이 특징이다. 지원 대상은 업종에 상관없이 마포구 소재의 사업장이면 된다. 업체는 최대 5천만 원의 운용자금을 무담보로 5년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이율은 연 3.59∼3.79%(3개월 CD변동금리)다. 다만, 유흥주점, 사행 시설 등 융자 지원 제한 업종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1차 지원은 관내 유관 단체(직능단체) 소속 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며, 신청은 오는 5월 31일까지다. 특별신용보증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소속된 단체에 신청하고, 안내에 따라 마포구청에 방문해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단체에 소속되지 않은 소기업·소상공인은 6월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 총액이 10억 7,2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11월 '사랑의 온도탑'을 구청 1층 로비에 설치하고,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통해 관내 주요 인사, 구민의 기부릴레이를 운영하는 등 지난달 14일까지 3개월간 나눔 문화 전파에 힘써왔다. 올해 구의 최종 모금액은 당초 목표액 9억 원을 119% 이상 초과달성한 10억 7,200만 원으로, 각계각층에서 총 3,564건이 접수됐다. 이중 성금은 6억 6천3백만 원, 성품은 4억 8백만 원으로 고물가, 경기침체 등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온정이 전해졌다. 미담사례도 지역사회 곳곳에서 이어졌다. 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해 12월에는 구와 15년 이상 인연을 이어온 한 의류기업이 탈북아동과 취약계층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의복 6천여 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더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서도 한국공인중개사 신정지회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160여만 원 기부했으며, 지역 금융기관인 등촌신용협동조합도 라면, 이불, 마스크 등 성품 총 1,200여 점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 전파에 동참했다.
서울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마포를 한눈에 상징하고 함축할 수 있는 상징마크를 만들기 위해 오는 3월 13일까지 '마포구 상징마크 제작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마포만의 지역 특색과 정체성을 독창적이고 세련된 이미지 형태의 상징마크로 제작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구민이 함께 공감하고 지역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시민참여형으로 진행된다. 공모전을 통해 제작된 상징마크는 지속 가능한 형태로 활용되어 마포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한층 높일 것이라고 마포구는 기대하고 있다. 공모 주제는 마포의 역사와 문화예술 등 지역성을 함축하고 마포의 가치와 비전을 내포하는 발전적 미래상을 나타내는 이미지로, 형식은 로고(마크)형 디자인이어야 한다. 톡톡 튀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이라면 나이와 거주지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으며, 개인뿐 아니라 단체(팀)로도 참여할 수 있다. 단, 1인(팀)당 1개의 작품만 응모할 수 있다. 완성된 응모작은 마포구청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하여 참가신청서 등 관련 서식과 함께 담당자 전자우편(jhyun90@mapo.go.kr)으로 제출하면 된다. 마포구는 출품작을 모아 관련 부서의 예비 심사와 전문가의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특수학급이 설치된 일반 학교에 다니는 장애아동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원활한 학교생활 및 교우관계 형성을 돕기 위해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8일 서초구에 따르면 일반 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아동은 또래와 상호작용하며 소통하고 개개인의 교육적 요구에 적합한 교육을 받을 권리가 있으나, 학교의 학습환경 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어려움을 고려해 서초구는 지난 2006년부터 '장애아동 학습 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해 왔고, 지원받은 학교와 아동은 계속해서 학습 도우미를 신청하는 등 높은 수요와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 힘입어, 올해는 관내 21개의 유치원 및 초·중·고에 총 24명의 학습 도우미를 배치할 예정이다. 학습 도우미는 장애 학생의 식사 지도, 보조기 착탈의 등 기본 생활과 학습에 필요한 자료 준비 및 이동 보조 등을 지원한다. 또, 장애 학생의 행동을 관리하고 학교에 서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소통하며,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초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장애 아동이 또래의 친구들과 상호작용하고 함께 공부하며 원활하게 학교에 적응하고, 더 나아가 미래 사회생활에 능동적으로 참여할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구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11월까지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일제조사와 정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제조사 및 정비'는 총 37,039개의 주소정보시설 (▲도로명판 ▲건물번호판 ▲사물주소판 ▲기초번호판 ▲국가지점번호판)을 대상으로 현장 전수조사로 이뤄진다. 주요 점검 사항은 안전성, 훼손·망실 현황 등으로, 구는 점검을 통해 유지보수 또는 신규 설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보행자의 편의를 위해 교차로, 이면도로 등 보행자용 도로명판을 확충하고,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다국어가 표기된 보행자용 도로명판 설치에도 나선다. 이는 도시미관 개선과 구민, 관광객들의 길 찾기 편의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구는 내구연한(10년)이 경과해 식별하기 어려운 건물번호판도 조사 후 교체한다. 건물번호판의 교체를 원하는 건물소유자는 건물번호판 사진을 첨부해 관악구청 부동산정보과(☎02-879-6641∼2, 6644)로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사용자의 부주의나 건물 인테리어 등으로 인한 망실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아울러, 구는 주민신고 등 불편사항을
서울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반지하주택에 거주 중인 어르신 및 중증장애인 등 침수취약 가구가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개인배수설비 점검 서비스'를 새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개인배수설비'란 가정에서 발생하는 생활하수와 우수(빗물)를 도로의 땅속에 설치된 공공하수관으로 연결하는 가정 하수관이다. 유지관리에 소홀할 경우 각종 이물질이 쌓여 강우 시 하수 역류 현상의 원인이 된다. 특히 이러한 하수 역류 현상 발생 시 반지하주택에 거주 중인 중증장애인과 노약자 가구는 자체 보수, 도움 요청이 어려워 더 큰 피해를 입게 된다. 이러한 점에 착안해 구는 침수 취약가구에 특화된 맞춤형 '개인배수설비 점검 복지서비스'를 선제적으로 도입,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사전점검'을 통한 구조적 문제 개선부터 '배수 지원', '사후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사업 대상은 과거 침수 이력이 있는 반지하주택 중 중증장애인이 거주하거나 65세 이상 어르신이 세대주인 주택 61개소다. 구는 지역 사정에 밝은 동 주민센터의 사전 현장조사를 거쳐 대상 가구를 확정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먼저, 우기 전인 5월까지는 구에서 위탁한 전문점검반이 대상 가구를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려동물 진료비를 지원하는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리동네 동물병원' 사업은 취약계층이 기르는 개·고양이를 대상으로 건강검진비, 질병치료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약 19%(6,100여 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으나 진료비 부담 등으로 치료를 하지 못해 방치하거나 유기하는 등의 문제점이 제기돼 왔다. 이에 구는 반려동물의 진료 및 치료비를 지원하여 취약계층의 경제적인 부담 완화를 위해 나섰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주민등록을 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이다. 가구당 최대 2마리까지 연 1회 지원한다. 먼저,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필수진료가 진행된다. 검사 내용은 기초건강검진, 필수예방접종, 심장사상충 예방약 처방 등이다. 필수진료는 30만 원 이내에서 제공한다. 반려동물 보호자는 지정된 우리동네 동물병원으로 방문해 진찰료(최대 1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필수진료 후에는 의사 소견에 따라 추가적으로 선택진료를 받을 수 있다. 발견된 증상·질병의 치료 또는 중성화 수술 중에 선택해 20만 원 이내 지원받을 수 있다. 보호자는 2
서울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민간 부설주차장 중 비어있는 주차 공간을 인근 주민들에게 개방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공영주차장 공급의 한계를 극복하고 주택가와 근무지 주변의 주차난을 해소하고자 추진한다. 대부분을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운영해 가까운 건물에 주차할 수 있고 일부 시설은 공영주차장 요금 수준의 저렴한 주차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구는 지난해 부설주차장 6개소 180면을 추가 개방해 총 23개소, 897면의 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민간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면 주차장 시설개선비 보조금 지원,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혜택 등 각종 특전을 제공한다. 시설개선비 보조금은 신규 개방주차장에 최대 3천만 원, 1회 연장 개방 시 최대 1천만 원, 2회 이상 연장 개방 시 최대 5백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보조금은 주차장의 개방 면수, 노후 상태 등에 따라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건축물 주차장의 경우 최소 5면 이상, 2년 이상 개방해야 시설개선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교통유발부담금 감면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설은 조건에 맞는 경우 개방주차장 이용률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최대 5%까지 경감받을 수 있다. 올해부터 가족배려 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