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등 화생방 상황대비 민방공 대피훈련 실시

  • 등록 2009.10.14 18:31:21
크게보기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제375차 민방위의 날」훈련을 2009년 10월 15일(목) 오후 2시부터 20분간(주민 및 차량통제는 15분) 전국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방사능사고 등 화생방상황 발생시 주민보호와 사태수습을 위하여 민방위대 및 유관기관간 협력체계를 가동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전국 일원에서는 방사능 등 화생방상황을 가정한 주민 대피 훈련을 실시할 계획인 바, 훈련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방독면을 착용하고 가까운 대피소나 안전한 장소로 대피해야 하고, 운행 중인 차량은 도로우측에 정차한 후 승객을 대피시켜되, 대피가 어려운 경우에는 시동을 끄고 차내에서 라디오방송을 청취하면 된다.

특히, 원전지역(울진, 경주, 영광 등)에서는 방사능 사고에 대비한 현장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임진강 수계지역(경기도 연천, 파주, 동두천, 김포시) 및 서해5도(인천광역시 옹진군) 접경지역에서는 방사능 등 화생방사태에 대비한 실전훈련을 실시하여 해당 비상매뉴얼을 점검하고 정비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실시된다.

일상생활에서 유용하게 활용되지만, 자칫 사고 발생시 방사능은 대규모 인명피해와 재산손실이 초래하는 바, 평소에 TV나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방사능 관련정보를 숙지하고, -오늘과 같은 훈련에 적극 참여하여 유사시 대응요령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소방방재청은 금번 훈련에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