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4월 28일 오후 1시 30분경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하정리 소재 경북대학교 수련원에서 경북대학교 환경공학과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교육은 평소 바다를 접하지 못한 내륙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바다의 위험성을 알리고, 구명조끼 바르게 착용하는 법, 바다에서 발생한 익수자에 대한 실제 구조 사례 동영상 시청, 실습용 마네킹과 자동제세동기(AED)를 이용한 심폐소생술 실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 효과를 더욱 높였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본격적인 행락철이 도래하면 많은 사람들이 바다로 몰리는데 금번 해양안전교육을 계기로 안전의식이 향상되고 그로인해 안전사고를 예방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하며, “향후 동해안에 위치한 학생수련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하여 해양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항해경에서는 지난달 30일에도 경북대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