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본·대만 귀농귀촌 정책 공유한다

  • 등록 2016.06.10 21: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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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귀농귀촌과 농촌사회 변화 전망 국제학술대회' 열어

한국, 일본, 대만 귀농귀촌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귀농귀촌 정책 흐름과 농촌사회 변화 전망을 모색했다.


농촌진흥청은 10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농촌사회학회와 공동으로 '귀농귀촌과 농촌사회 변화 전망'을 주제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최근 농촌사회에서 귀농귀촌인의 역할이 확대되고 긍정적인 정착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일본과 대만 학자들과 함께 각국의 귀농귀촌 정책을 비교하고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술대회는 주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되며 제1주제 '귀농귀촌 전망과 정책 흐름'에서는 ▲한국의 귀농귀촌 전망과 정책 ▲대만의 귀농귀촌 정책과 귀농귀촌인의 역할 ▲귀농인이 말하는 귀농정책의 변화 등을 발표했다.


제2주제 '귀농귀촌인의 사회경제적 활동과 농업승계'에서는 ▲귀농귀촌인 경제활동 실태와 시사점 ▲귀농귀촌인의 사회경제적 역할에 대한 인식 ▲일본 귀농귀촌인의 지역농업 승계방안 등을 발표했다.


이어 귀농귀촌 정책 담당자들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귀농귀촌 정책과 귀농귀촌인들의 사회경제적 역할과 지역재생, 농업승계'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최윤지 농진청 농촌환경자원과 연구관은 “이번 학술대회는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귀농귀촌 흐름에 맞춰 귀농귀촌 정책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귀농귀촌인의 역할 모델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한국, 일본, 대만의 농촌사회 전문가 연계망을 통해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고 정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ookje@kookj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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