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9월 7일 오후 8시 10분경 구룡포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클러치 고장으로 표류 중인 어선 M호(9.77톤, 통발, 승선원 7명 구룡포 선적)를 무사히 구조 하였다고 밝혔다.

통발 어선 M 호는 포항시 구룡포 동방 15마일 해상에서 조업 중 원인미상의 기관 클러치 고장으로 항해가 불가하다며 울진 후포 어업정보통신국 경유 상황실로  긴급 구조요청이 접수되었다.

사고를 접수한 포항해경은 표류 어선 선원들의 안전을 위해 구명동의 착용을 지시하고 출동 중인 경비함정 105정을 사고현장에 보내 M호를 구룡포항으로 예인 하였으며 선장 이 모씨(57세,남) 등 선원 7명은 모두 무사하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출어선들은 출항 전 반드시 선박과 장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항해 중에는 철저한 견시를 해줄 것”과 “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재난통합신고 번호인 119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