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제18호 태풍 ‘차바’대응 총력

  • 등록 2016.10.04 20:4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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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업어선 대피 유도·위험지역 순찰 강화‥ 긴급 상황 대비태세 유지

포항해양경비안전서(서장 최정환)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차바’가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태풍 대응태세에 돌입했다고 4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제18호 태풍 ‘차바’가 올해 발생한 태풍 중 가장 우리나라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것으로 예상되어, 조업 및 항해선박에 대해 안전해역 대피를 유도하고 있으며, 포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은 운항이 통제된 상태이고 관내 해경센터에서는 해안가·갯바위·방파제 등 위험지역에 대한 순찰강화 및 항내 정박어선 등에 대한 안전관리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태풍에 대비하여 단계별 비상근무체제를 실시하고 있으며, 관내 태풍피해 발생에 대비해 안전사고 예방 및 대응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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