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깨끗한 해수욕장.. 깐깐한 모래 관리!

  • 등록 2017.07.04 19: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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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경북지역 해수욕장 백사장 중금속 조사 결과 기준 적합


경상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해수욕장을 위해 도내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백사장 모래에 대한 중금속 환경안전성 평가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동해안 4개 시․군 25개 해수욕장의 백사장 모래를 대상으로 유해 중금속 납, 카드뮴, 6가크롬, 수은, 비소 등 5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모래중의 카드뮴과 6가크롬 함유량은 모든 조사지점에서 검출되지 않았고, 수은은 4개 지점에서 미량 검출됐으나 평균 0.07mg/kg으로 기준 4mg/kg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또한, 납은 기준치의 7.2%, 비소는 기준치의 27.8%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로 도내 25개 해수욕장 모두가 환경안전관리기준을 충족함에 따라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깨끗한 모래임이 입증됐다.


도내 해수욕장은 수질 뿐 만아니라, 모래찜질 체험, 모래놀이 체험 등 만져보고 느껴보는 촉감체험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특히 영일대해수욕장은 모래썰매장을 상시 운영한다.


한편, 포항 영일대 해수욕장이 6월 17일, 월포와 구룡포 등 포항시 5개 해수욕장은 6월 24일 개장했다. 또한, 경주시․영덕군․울진군 지역 19개 해수욕장은 7월 14일 개장․운영한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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