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표류 물놀이 피서객 구조

  • 등록 2017.07.16 19:5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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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은 15일 오후 2시경 경북 포항시 북구 월포해수욕장에서 A씨가 고무튜브를 타고 물놀이를 하던 중 강한 돌풍으로 외해로 떠밀려 표류중인것을 안전관리 해상순찰중이던 포항해경 수상오토바이가 구조했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일행과 함께 피서온 A씨는 혼자 고무튜브에 의지해 물놀이중 강한 돌풍으로 월포해수욕장으로부터 500m까지 떠밀려 표류중이였다.


구조된 A씨는 조금 놀란 것외에는 건강상태가 양호한 것으로 확인됐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고무튜브에 의지해 물놀이중 외해로 떠밀려 표류할 경우, 당황하지 말고 신속히 주변인이나 안전관리요원에게 도움을 청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최태하 기자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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