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아동학대 대응 위한 팀 신설

  • 등록 2021.01.21 11: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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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는 아동학대 대응 강화를 위해 아동보호팀을 신설해 기존 민간기관(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수행하던 아동학대 현장 조사를 직접 수행한다.

 

아동보호팀은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3명과 아동보호 전담 요원 1명을 배치해 학대신고 접수, 조사, 사례 판단, 피해 아동 보호 계획수립 등 아동학대 조사와 피해 아동보호에 대해 대응을 하게 되며 재학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후점검 및 사례관리 등은 충북북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실시한다.

 

제천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아동보호팀과 아동 전문 보호기관이 같은 건물에 있어 좀 더 신속하고 유기적인 아동학대 예방 및 대응 업무를 할 수 있게 됐다.

 

아동학대 조사를 위해 팀 신설은 도내에서 제천시와 청주시 두 곳이다.

 

유재숙 여성가족과장은 "최근 아동학대 사건의 증가로 인한 심각성의 대두로 지자체의 신속한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아동보호팀의 신설은 꼭 필요했다"며 "제천시 아동학대 예방과 피해 아동의 권익보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동학대 신고 접수는 경찰신고 ☎112, 아동보호팀 (☎043-643-1391)로 24시간 상시 운영 중이다.


<자료출처 : 제천시청>

최태하 기자 uljin@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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