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멀은 사랑은,
죽지 못할 만큼만의 시련과 아픔을 주고.
눈에서 멀어진 사랑은,
사랑하는 이들의 마음을 찢어 놓는 사랑이 되니,
어느 것도 찢긴 마음을 가지게 되더라.
김별 | 시인ㆍ소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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