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 공공부문 승용차 운행이 현행 ‘홀짝제(2부제)’에서 ‘선택요일제’로 변경 시행한다.
선택요일제는 월~금요일 중 하루를 선택해 승용차를 운행하지 않는 제도이다.
포항시는 대상 차량 식별이 용이하도록 월-주황 화-빨강 수-파랑 목-녹색 금-보라색 등 요일별 색상을 달리해 스티커를 제작·부착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공공기관의 공용차(전용 및 업무용 승용차량) 및 공공기관 근무자의 자가용 승용차를 대상으로 전면 시행하고, 정기적으로 행정기관을 방문하는 민간 차량을 대상으로 선택요일제 참여를 권장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앞으로 민원인 차량도 끝번호 요일제를 적용해 공공기관 출입을 관리하는 등 점차적으로 선택요일제 동참 분위기를 확산해 갈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선택요일제 스티커를 2천여장 추가제작해 선택요일제 참여를 희망하는 일반시민을 비롯해 기관·단체 등에도 배부할 계획이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포항시의 공공부문 승용차 ‘선택요일제’ 변경 시행은 국무총리 특별지시로 그간 시행됐던 승용차 홀짝제가 최근 유가 상황 안정세 등과 ‘공공기관 에너지이용 합리성 추진지침’에 따라 자율성을 보장하는 요일제로 전환됨에 따라 전면 시행됐다.
요일제 제외 차량은 경차, 장애인사용 승용차(국가유공자 자동차 표지 부착차량 포함), 긴급 자동차, 보도용 자동차, 외교용 자동차, 군용 자동차 경호용 자동차, 화물 자동차, 특수 자동차, 승합자동차, 하이브리드 자동차, 임산부 및 유아 동승차량 등이다.(최태하 영남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