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 지원

  • 등록 2023.04.03 15: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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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청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 4월부터 연 1회 무료 건강검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검진 항목은 ▲A·B·C형 간염 ▲중성지방 ▲고지혈 ▲갑상선기능 ▲흉부방사선(폐결핵) ▲HIV ▲간암 검사 등 총 43종으로 불규칙한 생활 습관, 면역력 저하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질환으로 선별했다.

 

검진대상자는 관악구에 주민등록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 1인 가구로 검진을 원하는 청년은 별도 예약 없이 검진 전날 밤 10시부터 금식 후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관악구보건소 2층 건강관리센터로 방문하면 된다.

 

검진 결과는 공공보건포털을 통해 온라인 또는 보건소로 방문해 확인할 수 있고 이상 소견이 있는 경우 관악구보건소 진료실과 관내 병·의원과 연계해 별도로 관리를 받을 수 있다.

 

생활 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의 경우 관악구보건소 건강증진프로그램과 연계해 상담과 치료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과 관련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관악구 관계자는 "청년 1인 가구 무료 건강검진으로 학업·취업 스트레스로 지친 청년들이 자신의 건강을 돌보고 관악에서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뿐만 아니라 다양한 계층을 위한 맞춤형 보건의료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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