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취약 주민에 건강 먹거리 지원 이어간다

  • 등록 2023.12.05 18:2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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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돼 국비 2억 8200만 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 가구에 국내산 채소, 과일, 육류 등 농식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별 일정 금액 결제가 가능한 카드를 제공해 사업기간 동안 사용한다. 장성로컬푸드 첨단직매장과 농협하나로마트, 지에스(GS)25 편의점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인터넷으로는 남도장터와 농협몰에서 결제 가능하다.

 

사업 기간은 2024년 3∼8월까지 예정돼 있다. 지원 금액은 1인 가구 월 4만 원, 2인 5만 7000원, 3인 6만 9000원 등 가구원 수에 따라 다르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 가구에 농식품 꾸러미를 직접 전달하는 '배달 서비스'도 운영을 이어간다. 재단법인 장성먹거리통합지원센터가 맡는다.

 

지원 신청은 거주지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한다. 앞서 지원받은 주민도 다시 신청해야 하지만 카드는 재발급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장성군청 농업유통과(061-390-8453)로 하면 된다.

 

장성군 관계자는 "군민 영양 불균형 문제 해소와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 효과가 예상된다"며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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