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 수립

  • 등록 2024.02.22 16: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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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는 고금리·고물가의 여파로 자금난을 견디지 못한 건설사들의 부도 등 건설업계 위기 가속화에 대응하고,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2024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추진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는 이번 추진계획을 통해 ▲건설공사 분할발주 적극 추진 ▲지역의무공동도급 계약 의무화 등을 통해 '도내 건설업체 수주율 제고 및 자재사용을 확대'하고 ▲불법·부실 건설산업체 실태조사 및 행정처분 ▲건설공사 하도급 실태점검을 통해 '건설산업 공정문화 정착을 위한 불법행위 근절'하는 등 4개분야 13개 사업으로 구성해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 및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와의 협력을 통해 도 및 유관기관-지역업체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건설업체의 건의 및 애로사항을 수렴하는 등 소통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최근 원자재 상승으로 급등한 건설공사비의 고착화로 도내 건설업체 경영 악화에 대한 우려가 상당한 실정"이라며 "도내 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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