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 임시총회 개최

  • 등록 2024.06.12 15:3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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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김문권)는 지난 11일 창선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회에는 강태욱 창선고사리축제 추진위원회 수석부위원장을 비롯해 임태식 남해군의회 의장, 류욱환 창선면장 등 40여 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 4월에 개최한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 결산보고 및 평가보고를 진행했다.

 

추진위원회는 이날 평가보고에서 코로나19와 기상악화로 5년 만에 다시 개최했던 제6회 창선고사리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평가했다.

 

추진위원회는 축제를 준비하면서 축제 홍보물 제작 시 5∼6월 개최되는 남해군 타 축제를 함께 소개하는 등 상생 축제 홍보를 전개했다. 또 축제 무대를 지역민이 선보이는 다양한 공연으로 구성해 지역민이 축제의 주체가 되도록 기획했다.

 

아울러 읍면 주민자치회의 숨은 끼를 발산하는 주민자치 경연대회를 병행 추진해 예산 절감 효과는 물론 창선면을 넘어 전 군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또한 창선면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할인 연계 체험으로 방문객들이 창선면에서 오래 머무를 수 있도록 동선을 구성하기도 했다.

 

고사리 꺾기 체험객들을 위한 계단 및 안전라인 설치, 별도 응급구조 차량 대기, 행사장의 응급사항을 대처하기 위한 자동심장충격기 구비 등 방문객들의 안전을 위한 세심한 배려도 빛났다.

 

특히 "기관·단체장뿐만 아니라 모두 함께 축제를 즐기자"는 의미에서 내빈석을 따로 마련하지 않고 방문객 모두를 '소중한 내빈'으로 맞이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이날 평가보고가 끝난 후 위원들은 축제 개최시기 및 장소, 주차공간 추가확보, 고사리 재배농가 축제참여 제고, 부스배치 최적화 방안 등 내년에 있을 제7회 창선고사리축제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위원회는 올해 하반기 임시총회를 다시 열어 내년 축제 준비를 위한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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