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낚시어선 일제 안전점검

  • 등록 2009.10.15 20: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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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본격적인 가을철 바다낚시 성수기를 맞아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지난 1일부터 2주간 관내 240여 척의 낚시어선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은 전남동부지역 시·군과 함께 합동 점검에 나서 △인명 안전에 관한 설비 여부 △낚시어선의 승선 정원과 승객준수사항 등 게시여부 △소형 낚시어선 탑승객의 구명조끼 착용 여부 등을 중점 확인했다.

점검 결과 일부 낚시어선에서 노후된 소화기나 구명동의를 계속 사용하고 있거나 구급약품 등을 구비하지 않은 경우를 발견하고 계도와 함께 시정 조치하도록 했다.

해경은 아울러 낚시객 안전사고 예방과 갯바위 등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낚시어선업자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낚시객을 대상으로 안전수칙 전단지를 배부하는 등 안전운항을 위한 홍보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갯바위나 해안가, 바다에서의 사고는 예고 없이 찾아 올 수 있다”며 “안전과 해양환경이 조화된 건전한 바다낚시 문화 정착을 위하여 점검과 홍보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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