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왕궁 '스마트도서관' 개관... '365일 연중 운영'

  • 등록 2024.06.27 18:22:19
크게보기

 

익산시 왕궁면에 365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문을 열었다.

 

익산시는 오는 7월 1일부터 왕궁면 국가식품클러스터 복합문화센터에 설치한 스마트도서관 운영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도서관은 도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기기 내에 비치된 도서를 대출하고 반납할 수 있는 무인 자동화 시스템이다.

 

왕궁 스마트도서관은 인기 대출도서와 신간 도서 등 500여 권을 소장하고 있으며 익산시립도서관 회원이라면 누구나 1인당 3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또한 매월 도서가 교체돼 다양한 책을 쉽고 편하게 빌려볼 수 있다.

 

익산시는 스마트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도서관 회원가입 서비스와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찾아가는 회원가입 서비스는 다음달 2∼3일 복합문화센터 유동 인구가 많은 점심시간을 활용해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에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익산시립도서관 회원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 대출 이벤트는 2일부터 7일까지 도서를 대여한 이용자 30명을 추첨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행사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도서를 대출한 후 영수증을 응모함에 넣으면 참여할 수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인근에 문화시설이 부족했는데 이번 스마트도서관 구축으로 지역주민의 독서 기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이용 만족도를 높이고 입주기업 직원들의 독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익산시는 2020년 익산역에 365 스마트도서관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독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