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경기도 최초로 여권 발급 온라인 번호표 발권 도입

  • 등록 2024.09.10 16: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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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여권 발급신청을 위한 대기 번호표를 시청 누리집에서 카카오톡과 연계해 실시간으로 발급받을 수 있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여권 발급을 위한 온라인 번호표 발권 서비스 도입은 경기도 내 지자체 중 처음이다.

 

여권 발급 행정은 제증명 발급과는 달리 신청서 작성 및 각종 확인 절차가 필요해 다소 시간이 소요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시청 민원실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편의 제공을 위해 '민원실 순번 대기 호출 서비스'를 도입한 바 있다. 업무시간 내 민원실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 및 학생 등을 위해 화요 야간 여권민원실(화요일 18시~21시)과 조조 민원실(평일 08시~09시)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더해 지난 9일부터 여권 발급신청에 대한 온라인 번호표 발권이 가능해져 민원인들이 오랜 시간 기다리지 않고도 여권 신청 업무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이용 방법은 시청 누리집 메인화면 내 여권 신청 민원 대기 현황 메뉴에서 번호표 뽑기를 클릭하면 팝업창에서 본인의 연락처를 기재하고 카카오톡으로 번호표를 발급받으면 된다. 스마트폰으로도 같은 방법으로 번호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다만, 민원실에 도착하기 전 자신의 번호표 순번이 지나가면 재발권을 받아야 하므로 도착 시간을 감안해 온라인 발권을 진행해야 한다. 


아울러, 여권 발급 행정에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시간을 넉넉하게 예상하고 방문하는 것이 좋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 서비스 도입으로 안산시의 여권 행정이 또 한 번 발전하게 됐다"라며 "여권 발급신청을 위해 민원실에서 오랜 시간 대기해야 했던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함으로써 시민들의 귀중한 시간이 낭비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는 외교부 주관 2023년 240개 여권 사무 대행 기관 성과 평가에서 전국 최상위권 점수인 99.99점을 받아, 수준 높은 여권 발급 서비스 역량을 평가받았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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