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지지자들, 서부지법서 경찰 대치하다 헌법재판소로 행진

  • 등록 2025.01.19 16: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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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비공식 추산 1천500명…한때 경찰과 몸싸움


(서울=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19일 오후 다시 서울서부지법 앞에 모여 헌법재판소로 행진을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오후 3시 기준 광화문역에서 헌법재판소 방면으로 차도가 아닌 인도를 통해 행진 중이다.
경찰 비공식 추산 1천500명이 행렬을 이뤘다. 

이들은 '대통령을 석방하라', '부정선거 검증하라'는 등의 피켓을 들고 '애국 청년 석방하라'는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윤 대통령 구속영장을 발부한 차은경 부장판사 등의 사진을 붙인 피켓도 눈에 띄었다. 

지지자 중 일부는 행진 출발 전 공덕소공원에서 경찰로부터 "미신고 불법 집회를 하고 있다"는 경고를 받자 경찰과 몸싸움을 벌였다. 

다만, 이 과정에서 다치거나 연행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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