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연수 소방방재청장, 소방관서 1일 현장근무

  • 등록 2009.10.19 17:11:01
크게보기

- 영등포소방서 119안전센터 및 119구조대에서 밤샘 현장근무 -

지난 10월 14일 정부인사발령으로, 제4대 소방방재청장으로 취임한 박연수 신임 청장은 취임 후 제일 먼저 국민의 생명과 신체 및 재산보호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중인 최일선 소방관서를 찾아가 몸소 현장근무를 자청하여 오는 10월 17일 오후 6시부터 18일 오전 9시까지 영등포소방서 119안전센터에서 소방대원들과 함께 직접 화재현장에 출동해 화재진압은 물론, 인명구조 및 응급환자를 긴급 이송하는 등 총 15시간 동안 밤샘 현장근무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 청장은 영등포 역사를 중심으로 재래시장, 집창촌 및 쪽방 및 상업시설 등이 밀집되어 소방안전상 취약한 도시구조를 가진 영등포소방서를 방문하여 간단한 현황보고를 받고 주황색 소방기동복으로 옷을 갈아입고 119안전센터 대원들과 똑같이 본격적인 소방공무원의 하루 일과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금번 119소방안전센터 현장근무를 통하여 국정 수행의 최일선을 확인·점검하고 적절한 정부시책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소신을 밝혔다.

모든 사고에 ‘안전시간’과 ‘안전지대’는 있을 수 없다고 늘 생각하고 있는 박 청장은, 이번 영등포소방서 119안전센터와 본서 119구조대 및 여의도지구 119수난구조대원들과 하루를 함께 지내면서, 어려운 여건 하에서 불철주야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소방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재난은 우리의 방심을 먹고 산다”는 말을 명심하고 빈틈없는 소방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최동하 기자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