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가족친화 도시 조성 해법 찾는다

  • 등록 2025.09.24 15:09:35
크게보기



【국제일보】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지난 9월 23일'2025년 여성친화도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의 5대 목표 중 하나인 '가족친화(돌봄) 환경 조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좌장은 송다영 인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맡아 논의를 이끌었다.

발제에서는 ▲최혜정 인천사회서비스원 박사가 '인천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 현황 및 진단'을 주제로 가족돌봄 청소년·청년의 규모와 실태를 분석하고, 부담 완화와 맞춤형 지원 방안을 제시했으며, ▲신우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박사는 '가족친화인증제도의 효과와 중소기업의 일·생활 균형 제고 방안'을 주제로 인증제도의 중요성과 정책 개선 과제를 발표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는 ▲최정호 인천여성가족재단 팀장 ▲김지수 한국건강가정진흥원 본부장 ▲박은순 여성가족부 컨설턴트가 참여해 돌봄 서비스 확충, 기업 문화 개선 등 가족친화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적·사회적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재 인천시는 군·구별 지역 특성에 맞는 여성친화도시 특화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으며, 매년 토론회를 통해 전문가·시민단체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김경선 시 여성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된 의견을 시 정책에 적극 반영해 시민 모두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루는 가족친화 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족돌봄의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인천시는 10개 군·구 가운데 8개가 여성친화도시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저작권자 ⓒ 국제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PC버전으로 보기

법인명 : 주식회사 국제일보 | 제호 : 국제일보 | 등록번호 : 인천 아01700 | 등록일 : 2008년 6월 2일 | 발행인ㆍ편집인ㆍ대표이사 회장 : 최동하 본사 : 인천광역시 부평구 충선로 9, 203호 (부평동, 이레빌딩) | 대표전화 : 032-502-3111 | 발행일 : 2008년 8월 1일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동하 국제일보의 모든 컨텐츠(기사ㆍ사진)는 저작권법 보호에 따라 무단전재ㆍ복사ㆍ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