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17일 오후 2시 30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2층 서울-온에서 ㈔한국디자인단체총연합회와 함께 '2025년 글로벌디자인포럼'을 개최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포럼에 참석해 '디자인 시정으로 강화한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주제로 특별강연에 나선다.
오 시장은 지난 20년간 추진된 서울 디자인 행정의 성과를 발표하고,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자인 리더십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디자인서울'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성과 등을 설명하고, 도시 경쟁력에서 디자인의 중요성과 그 구심점 역할을 하는 DDP의 상징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디자인 산업 지원을 강화하고, 디자인계와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
특히 DDP 같은 세계적 수준의 디자인플랫폼을 강남권에 신규로 조성해, 강북·강남을 잇는 '두 축의 디자인 거점'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또 내년 지자체 최초로 '서울시 디자이너 상'을 제정해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을 지속해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오세훈 시장은 "디자인은 혁신을 이끌고, 공존을 만드는 필수 전략"이라며 "'세상에 하나뿐인 서울'을 위해 여러분과 함께 디자인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