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협 개혁 추진단' 출범…'금품선거 근절' 등 논의

  • 등록 2026.01.30 16:3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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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30일 농협개혁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할 '농협 개혁 추진단'이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이날 첫 회의에서 농협 개혁 제도개선 방향과 과제를 논의했다.

추진단의 주요 논의 과제는 ▲ 금품선거 근절을 위한 선거제도 개선 ▲ 농협 내부 통제 강화와 운영 투명성 제고 ▲ 경제사업 활성화와 도시조합 역할 제고 등이다.

농식품부는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신속히 농업협동조합법 개정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협 개혁 추진단은 원승연 명지대 교수와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이 공동단장을 맡는 민관 합동 논의기구로, 농업계와 시민사회, 협동조합·금융·법률 분야의 위원까지 모두 12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으로는 한신대 장종익 교수, 한국협동조합연구소 김기태 이사장, GS&J 황의식 박사, 농업제도정책연구원 장경호 소장, 공익법률센터 농본 하승수 변호사, 전국농민회총연맹 이용희 협동조합개혁위원장,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강정현 사무총장,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임영환 변호사, 참여연대 이광수 집행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추진단은 다음 달부터 매주 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원승연 단장은 "추진단 논의를 통해 개혁 과제를 신속하게 확정해 농협을 농업인을 위한 조직으로 탈바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종구 차관은 "추진단이 단순한 자문기구가 아니라 실질적인 개혁 과제를 도출하고 농협 개혁 법안 발의를 위한 실행기구로서 역할을 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농협 관련 비위 근절과 투명성 강화를 위해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 등에 대해 국무조정실이 총괄하는 특별감사를 벌이고 있다.

국제일보 기자 kjib@kookje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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