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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 폭주는 근절되어야

  • No : 5
  • 작성자 : 임지훈
  • 작성일 : 2009-05-26 10:55:22
  • 조회수 : 3558

전국 최대의 피서지인 해운대 해수욕장은 여름철이면 오토바이 폭주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대부분의 운전자는 아직 정신적으로 성숙되지 못한 중, 고등학생이며 또래의 학생들과 다르다는 일탈감과 영웅심리, 군중심리로 위험한 운전, 폭력적 행동을 일삼고 죄의식조차 희박하다.





최근 15세의 중학생이 새벽에 친구를 태우고 과속으로 질주하다 넘어져 1명이 사망하고 1명은 중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경찰은 오토바이 폭주족 단속을 위해 많은 인원과 장비, 시간을 투자하지만 도주의 우려가 높고 검거 시 피상사고가 우려되어 실질적인 단속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제는 학교, 가정에서 교통안전교육과 따뜻한 관심으로 가급적 오토바이 운전 및 탑승을 자제토록 해야 할 것이며, 그리고 오토바이 판매업체 또한 불법구조변경 시 운전자보다 더 무겁게 처벌(2년 이하 징역, 500만원이하벌금)됨을 양지하고 위법을 방조하여서는 안 된다.





우리나라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한순간의 실수로 전과자가 되는 경우와 교통사고로 인해 따뜻한 가정의 품이 아닌 차가운 아스파트 위에서 고통 받는 일이 더 이상은 없어져야 하겠다.



부산 해운대 경찰서 교통안전계 경장 권병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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