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과 사례비
한 주례자가 결혼 예식을 진행하려고 예식장에 갔다.
신랑이 쪼르르 나오더니 말했다.
"주례를 맡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데 주례비는 얼마나 드려야 할까요?"
이 말을 들은 주례자가 말했다.
" 신부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만큼만 주게!"
신부를 보고 온 신랑이 주례자에게
"손을 내미세요!"
하더니 100원짜리 하나를 주었다.
이를 받은 주례자는 당황해 하며 신부를 다시 보고 와서
신랑을 불러 이렇게 말했다.
" 90원을 거슬러줄 테니 받아가게!"